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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색?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07-04-12 17:20:23
추천수 0
조회수   441

제목

소리의 색?

글쓴이

이현우 [가입일자 : 2006-08-07]
내용


예전 TV를 봤는데 지역마다 나라마다 좋아하는 색과 소리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떤 중소기업인가에서 국내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나라마다 먹히는 곳과 안먹히는 곳이 있길래..



분석해본 결과 나라마다 사람들이 좋게 느끼는 소리의 색이나 톤이 따로 있다는걸 알아내서 그걸 응용 그 나라마다 맞게 소리의 색과 톤등을 미세하게 조절해서 수출했더니 먹히더라는 머 그런 내용이었는데 오래되서 제품까지는 기억이...



하여간 이북의 여가수들이 노래를 부를때 남쪽과 다른 하이톤으로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그들의 구강구조와 생활방식등에 따른 자연스런 발성이라는 예기도 있고..

당연히 그들에겐 그 하이톤의 가수 목소리가 구수하게 들릴테고..



판소리도 구수한 어디가락 시원한 어디지역 가락등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또 그 지역사람들이 각자 자기 지역 소리에 더 마음이 끌리기도 하겠지요 아무래도..



색도 마찬가지구요.. 나라마다 좋아하는 색이 있죠.. 아마 어려서 부터 많이 보아오는 색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

.

하여간..

저는 어렸을때부터 우리집에 있던 소노라마 뮤직센터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면 좋다고 느끼는것 같습니다.^^. 외아들이다 보니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음악듣는걸 좋아하다보니 소노라마 그놈은 내방으로 오게 되었고 옛날 시골집이라 옆집 신경안쓰고 라디오나 몇장 안되는 엘피음반을 마음놓고 크게틀어 놓고 듣곤 했지요..



하여간 제가 좋아하는 색은 감정이 자라던 시기에 십여년간 듣던 그소리가 자리잡지 않았나 합니다... 너무 맑지 않고 적당히 구수한.... 너무 과장되지 않은...

당시 초등학교땐 트러블과 베이스를 상당히 강조하고 음악을 들었었는데.. 중학교 이상 가면서 강조된 후엔 여운의 음들이 많이 묻힌다는걸 느끼게 되었고 트러블과 베이스를 0에 맞추고 듣게 되었죠 그 뒤론 음에 묻어 나는 여음도 즐기게 되었고요...



그 소노라마를 제가 대학다닐때 자치방에까지 가지고 가서 들었습니다. 한 20년은 들은 샘이죠 그것도 상당히 일을 많이 시키면서 지금 생각하니 참 튼튼한 놈이었던것 같네요 고장 한번 없었으니 학교 졸업하군 후배에게 주고 왔지만..



하여간 소리의 색이 있는것 같고. 사람마다 자신이 은연중에 좋아하는 색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어느정도 지금의 AV시스템에서 나에게 맞는 그 색을 찾은것 같구 그게 비싸진 않은 시스템이지만 어디서나 자랑하고픈 나만의 시스템이 된거 같습니다.^^



걍 오늘도 넘 영화를 재밌게 봐서 생각난 김에 한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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