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다인과 일제 앰프들과의 매칭은 그다지 정석의 매칭은 아닙니다. <br />
다인의 저음은 양이 적지 않으면서도 두텁고 단단하게 재생되는데 일제 앰프들은 대부분 그걸 깔끔하게 처리해 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퍼지는 소리를 더 퍼지게 하죠. <br />
그렇게 퍼지는 소리를 좋아하신다면 매칭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퍼지는 소리를 좋아하신다면 굳이 왜 다인오디오를 써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지요. <br />
일제
전의님.. 아.. 소리결이 비슷하다는 말씀이시군요. 대략 어떤 건지알겠습니다. 중요한 요소인 듯 합니다.<br />
다인이 밝으면서도 굵다?는 말이 있던데.. 럭스만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군요.<br />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부드러우면서 저음이 타이트하지 않은 것이 걸리긴 합니다만 그나마 럭스만이 일본색이 적은 편이라는 위안과 함게... (L-570과 509S를 비청해본적이 있는데 거의 같은 느낌이었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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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매칭에 비해 한단계 상위의 구형 럭스만 앰프로 매칭을 한다면 음색결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재생되기는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인보다는 음색 지배력은 럭스만이 더 강해진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전형적인 구형 럭스만 사운드요. 굉장히 두터우면서도 풍성하고 옹골진 사운드죠.
이영교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픽의 성격?이 거의 다 나오는 듯 합니다.<br />
어제 다른분과의 통화에서 아주 맞지않는 앰프는 잘없는데, 잘맞는 것도 쉽지않다는 것과 일맥상<br />
통하는 거 같습니다. 스픽의 개성이 확실한 거군요.<br />
정동현님.. 박전의님의 말씀처럼.. 찰떡궁합일 가능성이 있는 거네요.. ㅋㅋ<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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