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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HiFi 새 판을 짜려고 합니다.
현재는 마란츠 7300 CDP + 테라 Ti-88 진공관앰프 + B&W 703 사용중입니다.
새 판을 짤 경우 CDP 는 에어프릴 뮤직 익시무스 CD-10 이나 스텔로 CDC 500i 가
될 것 같고 앰프는 진공관에 꽃혀있는지라 Tone 판테온 Mk3 나 매킨토시 2275 등을
생각중입니다. (분리형은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스피커인데... 3가지 중 하나로 하려고 합니다.
B&W 802D vs 틸 CS 3.7 vs KEF 레퍼런스 205
(다인이나 프로악은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닌지라 열외..)
가격대는 비슷한데 어느 것이 나을지 쉽게 판단이 안서네요..
취향은 메탈과 락을 제외하곤 올라운드적인데 클래식도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상기 스피커들 정도 되면 사실 취향에 관계없이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들이긴 한데..
와싸다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B&W 에서 새로은 800 시리즈 내놓는데 가격을 너무 올려놔서
구형 802D 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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