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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스피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2-13 12:11:32
추천수 0
조회수   1,130

제목

그때의 스피커...

글쓴이

김영석 [가입일자 : 2000-12-29]
내용
요밑 게시글을 보니...

저도 문득, 옛시절이 생각나는군요...



라디오에서 나오는 곡들을 공테입에 열심히 녹음하며..

중,고등학교를 지내던..

그런 과정을 쭉 지켜보시다..

재수하던 시절..

아들의 사기(?)를 위해..

구입해 주신 인켈 sae세트와 프로9 스피커..

물론, 저의 집 사정도 넉넉치 못한 환경이었지만..

지금도 부족한 '철(?)'분인데...

그때.. 부모님의 사정을 헤아렸겠습니까...^^;

마냥 좋기만 했지요...



지금까지도..

이글스의 베스트 앨범을 턴으로 듣던..

그때의 '호텔 켈리포니아'가..

최고의 "호텔 켈리포니아"입니다.



다들 잠든 시간..

오디오렉 작은 불빛 앞에 쪼그리고 앉아 듣던 LP 소리..

작은소리로 들었지만..

가슴을 채워 주는 풍성한 소리였습니다.



그 시절의 소리가...

제가 가지고 있는 '소리의 기준'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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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ki@samsung.com 2010-02-13 12:25:11
답글

영석님 글 잘 읽었습니다.<br />
그래서 항상 처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br />
저도 영석님과 비슷한 추억이 있습니다. 그 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요. ^^<br />
내친김에 저도 예전에 듣던 LP 음반을 찾아서 턴테이블에 걸어봐야겠습니다.

정영석 2010-02-13 13:02:47
답글

예전 오디오를 처음 접했을때 소리가 지금 기천만원을 준대도 들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br />
음악은 돈으로 듣는거보단 감성과 추억으로 듣는게 더 와닿지 않는가 싶습니다.

최무학 2010-02-13 13:59:48
답글

정영석님의 의견에 백만표 던집니다.<br />
기천만원을 준다해도 들을 수 없는 그 시절의 소리이지요.<br />
지금은 세상에 찌들어서..^^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

이수강 2010-02-13 14:16:30
답글

동감 입니다..<br />
처음 입문할때의 소리.. 여자에게 있어 첫남자와 같은거라고 봅니다..<br />
앞으로도 많은 소리를 듣겠지만 종착역은 처음 입문기로 다시 돌아갈거라고 믿읍니다..<br />
잊을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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