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약 3년전 부터 사블 오디지2 ZS와 클립쉬 프로미디어 5.1로 사용하다가 3개월전 엑박360을 구입하면서 DDTS-100 디코더를 추가해서 매우 만족하며 잘 사용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클립쉬 우퍼가 웅~ 거리더니, 퍽 하고 파워가 나가버리더군요.
여기 저기 알아본 결과 수리비용이 10+@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한번 바꾸어 볼려고 헸는데, 결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앞으로 2년 정도 사용할 계획인데 사용은 게임40% / 영화 30% / 음악 20% / 라디오 10% 정도 입니다.
어떤 구성이 더 좋을지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A안. 스피커, 디코더를 처분하고 로지텍 Z-5500을 구입한다. ###
[장점]
1. 15만 정도로 현재와 비슷한 급이면서 새로운 구성 가능
2. 외관으로 깔끔하며 매우 간편하다.
[단점]
1. 오랫동안 클립쉬에 익숙해져 있어 과연 z-5500에 만족할지 모르겠다.
2. 2년 후에 결혼하게 되어 AV 홈씨어터 구성을 하게 되면 z-5500의 처분이 애매해 진다.
### B안. 디코더만 처분하고 리시버(야마하 RX-V459)만 일단 구입한다. (위성 그대로 사용)###
[장점]
1. 결혼 후에 AV홈씨어터 구성할 때 스피커 구입으로만 바로 넘어 갈 수 있다.
2. 리시버로 인해 더 많은 기능과 퀄리티가 보장된다.
3. 익숙해진 클립쉬 스피커(비록 위성 뿐이라도)를 계속 사용 할 수 있다.
[단점]
1. 서브우퍼가 없어 5 채널만 나온다.
==> 차이가 많이 나겠죠? 아무래도...
2. 아무리 클립쉬라고 하지만 PC용이기 때문에 리시버와의 호환이 확실치 않다.
==> 야마하는 6 임피던스, 클립쉬 프미는 최소 4 (최소 4라는 뜻이 정확히 이해 못하겠네요. 최고도 아니고...)
3. 최소한 15만이 들며, 서브 우퍼까지 추가 할시 적어도 30정도는 든다.
4. 주말엔 컴퓨터를 하루종일 켜 놓는데, 리시버와 우퍼로 인한 추가 전기세가 조금 두렵다.
5. 우퍼까지 구입하면 왠지 일체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6. 펌프질이 두렵다.... ^^
### C안. 우퍼를 수리하여 그냥 사용한다. ###
[장점]
1. 제일 간단하다.
[단점]
1. 결코 적지 않은 수리비만 나가고 변한 것은 하나도 없다.
AV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허접한 고민인 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혹시 다른 좋은 대안이 있으셔도 부탁드립니다.
다소 긴 글인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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