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7050이 참 좋은엠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21평아파트에 살때 이놈으로 영화를 보면 이이상 돌비디지털이나 디티에스가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했었죠..... 킹콩을 볼땐 정말 음향에 취해서 연속 2번인가 봤습니다...



31평으로 이사오니 왠지 프로로직의 특성인 후방이 허전하구 넓은 공간을 매워줄 초저음이 부족한것 같아 7050을 내보내고 보급형 돌비디지털과 디티에스가 되는 리시버를 들였는데... 좀 실망이..



7050을 괜히 내보냈다는... 서브우퍼와 후방은 강해졌는데.. 8옴에 정격 110에 10인치 우퍼가 달린 전방스피커와... 8옴에 정격100에 6.5인치 두발이 달린 센터를 떡주무르듯 하던 7050과 달리.. 씌여있는 엠프의 스펙은 채널당 6옴에 110인데 힘이 딸려 스피커라지로 해놓으면 스피커들에서 뭉치는 소리와 날리는듯한 고음들이...



보급형리시버는 또 내보내구....

지금은 인켈의 상급리시버인 956을 사용중입니다만... 956도 힘이 좋아 전방과 센터스피커에 밀리지 안는 힘을 발현하여 라지로 놔도 뭉치지 않는 소리를 내어주지만.. 왠지 떡주무르듯 스피커의 존재감을 잊게 했던 7050의 소리가.. 그립네요..



물론 전체적인것은 956일 훨 낳습니다.. 단 센터와 전방을 다스리는 힘이 7050이 훨 좋았다는 예기지요.. 대신 956은 후방과 서브우퍼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땜에... 영화보는 맛이 훨 낳아 졌지만.. 그래두 왠지 7050의 강력한 센터와 전방소리가 그립네요^^....



아마두.. 스테에오시 출력은 7050과 956이 동일 하지만 8옴에 체널당120으로.. 7050은 그 힘을 서라운드시 전방과 센터에 밀어주고 후방은 약하게 보냈구.. 956은 그걸 5개 채널에 동일하게 분산해서 힘을 나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하여간 담엔 더 힘좋은 놈으로 업을 해야 7050때의 전방과센터의 힘을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주저리 주저리.. 썼습니다..... 죄송^^.....



참 956은 음악성두 좋은것 같아요.. 영화가 엑션이나 SF만 있는게 아니구.. 영화중간중간 음악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그 음악자체가 듣기 넘 좋네요....... 와이프는 음악이 듣기 좋아 이놈을 좋아하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