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켈8601 리시버와 칼라스 b1-mk2를 물려서 사용중입니다.
둘간의 매칭은 가히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파이오니어, 파나소닉 리시버를 물려봣지만..바로 방출....1만원짜리 pc스피커에서 나올듯한 전자음(중음 없고, 고음은 완전 전자음처럼 날리고, 저음 벙벙대고)이 나더군요. 정말 당황했습니다.
둘간의 매칭이 잘 맞는 이유는...칼라스 스피커의 가느다란 소리성향과 인켈의 묵뚝하고 무겁고 약간 쇗소리같은 성향이 서로를 잘 보완해준거 같기도 하구요..
일단 서론은 여기서 끝내구요..
인켈8300모델에서 8601모델로 옆글했는데....젠장할...또 화이트 노이즈가 있습니다.
희안한게 이사오면서 방이 상당히 작아졌는데....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가 더 심하게 들리는 느낌입니다. 1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영화나 음악의 조용한 부분이 나오면 "쉬-, 취-"하는 소리가 꽤나 잘 듣깁니다.
우연히 데논1906(현재 44만원 하더군요) 모델 리뷰(잡지책 등)를 봤는데..
극찬일색이더군요.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다고...하이파이도 수준급이다..
여기서 궁금한게요..
1. 데논의 소리성향은 인켈과 완전히 같나요? 아니면 꽤나 다른가요?
파이오니어(상급기였음), 파나소닉 리시버(중급기)...처럼 꽤나 좋지 않은 매칭을 보여줄지 우려되네요....제가 들은바로는 일제 리시버가 주로 중음이 부실하다고 하던데요....현재 인켈8601 리시버에서 나오는 소리보다 조금이라도 못하면 상당히 눈물 나올거 같습니다. ㅠ.ㅠ
2. 데논리시버는 화이트 노이즈 없나요? 정말 노이로제 걸리겠네요.
인켈리시버 화이트 노이즈 문제만 아니면 정말 사랑해주겠는데..
3. 데논1906에도 야간에 배경음과 대사음을 비슷하게 맞추는 기능이 있나요?
그리고 타이머 기능(알아서 꺼지는것)이 있나요? 음악들으며 잠잘땐 정말 중요한 기능이거든요.
4. 조만간 hd-dvd나 블루레이가 대중화 될것 같고...약간 다른 음향 포맷(돌비 hd인가?)을 사용한다고 하던데요....이 경우 다시 리시버를 바꿔줘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지요?
글이 길었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ps) 참고로 극도의 고음위주의 착색된 소리인 트라이앵글 티투스나 코미트와 인켈과 데논리시버의 조합은 어떨까요? 서로 상반된 성향이라 괜찮을 것 같은데..혹시 사용해보신분? 방이 작으니까(더구나 아파트) 6.5인치 북셀프의 저음도 부담되네요...저음이 부족하고 여성보컬이 끝내주는 티투스가 너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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