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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가지라고 봅니다.

메리디안 익스플로러, 캠브리지 dac magic은 거의 동급이라 여겨질 소리가 나왔습니다.
뮤피 v90 dac은 해상도가 좀 더 우수한 느낌적 느낌이 들긴 했는데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캠브리지 cxn v2 들여서 써봤는데 맑은 음의 뜻을 이해하게 되더군요.

최근에 프라이메어 i35로 시스템을 바꿨는데(dac 내장) 가족 구성원 모두가 훨씬 더 선명하고 깨끗한 음이라고 평합니다.

제 주관적 결론은 차이는 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0만원 한다는 그 기기도 안에 라즈베리파이나 그 비슷한 것이 들어 있습니다. 괜찮은 dac 들어 있고 편의 기능이 더 많고 외관이 더 그럴싸 한건데 님이 직접 맞춘 라즈베리파이에 사양이 더 좋은 중국산 usb dac 연결하는 것이 음질이 더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싼 네트워크 플레이어 살 돈으로 dac에 리니어 파워 연결하는 것이 더 가성비가 높을 것입니다.

본인의 만족도를 어느선에 맞추냐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디오는 돈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싼 오디오가 당연히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투자비 대 음질향상은 지수함수 그래프를
그리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그러나 투자한것에 비례하여 음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돈을 투자하나 안하나 음질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돈을 투자하면 당연히 소리는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