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예전부터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일에 바쁘다보니, 돈도 모으지 못하고 결혼하게 되다보니 우선 먹고살기데 주력하다보니 오디오 하나 없이 살다가...
결혼 2년째 그나마 이제 여유가 좀 생겨
초 극단 헝그리로 몇개 기기를 들여 시스템을 꾸며보았습니다.
인켈 AX-7R 인티앰프와
필립스 CDP 931, 창고에 있던 인켈 턴테이블...
그리고 디자인이 맘에 들어 장터에서 구입한 모던쇼트 Avant 902i
이렇게 설치했습니다.
흠... 일주일째 시디나 LP 가진 여러 앨범들을 들어보고 있는데
사실 결과는 그리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최근 포항의 한 신부님을 뵈러 갔더니
거기서 이름모를 조그만 진공관 앰프와 노트북 cdp, 그리고 얼핏 스피커의
로고만 봤는데 DALI 라는 톨보이...
그렇게 해서 들은 forest라는 기능성 cd의 새소리와 물소리의 깊고 그윽한
소리의 맛이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 듯합니다.
아마도 2가지 구성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서도,
어떤 기기를 또 변경해보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것이 진공관 앰프와 일반 앰프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 기기 변경도 돈이 드는 지라 조심스럽게 의견 여쭤보고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추천해주실만한 입문용 기기들이 있다면 몇가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