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회원 윤상원입니다.
튜너매칭의 실패로 인하여 주위분의 권유로 장터에서 깨끗하고 상태 좋은
진공관라디오를 하나 구입해서 들은지 한 3주 정도 됩니다.
"노르망디 오델로 58"이라는 모델입니다.
평상시 바흐의 독주곡이나 소편성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 기존 오디오 보다 이 진공관라디오에 손이 더 갑니다.
기존 오디오가 소리는 훨씬 아니 비교 못할 음질인데도 불구하고 왜 이리
MONO인 진공관라디오의 매력에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소리가 점점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따스하구요.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달려와 이 라디오를 켜고 잘때까지 듣고 있습니다.
요즘 하루종일 진공관라디오만 생각 납니다.
저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왜 이리 옛날에 나온 기기를 좋아하는지....
아마도 오디오 병이 난 것 같습니다.
하이파이 오디오를 구입할때 이정도 까지 병이 난적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사바에서 나온 "프라이브르그18"인가 하는 모델이
가장 고가이면서 인기있는 라디오로 소개된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혹시 이 모델의 라디오를 소장하신 분이시나 청음하신 분 있으시면
청음소감을 부탁 드려 볼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혹 나중에 중상급기 라디오를 구하려면 어떤 모델이 좋은지 추천을 부탁드리고
또 구입시 주의할 사항 조언 부탁 드려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댓글 부탁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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