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국내 모 오디오 관련 업체 직원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제가 그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요.)
그런데, 그 직원분이 대화 중에 묘한 이야기를 하나 하시더군요.
"DTS는 원래 처음부터 5.1 채널로 만들어진 것 이고,
DD는 원래 2채널로 만들어진 것을 5.1 채널로 푸는 방식이다." 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DTS가 사운드적으로 조금 더 좋게 느껴지는 것 이라는 것 입니다.
당시.. SACDP를 AV 리시버에 연결해서 SACD를 재생하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다가 듣게된 이야기 인데..
적어도.. 제가 듣기로는 대략 그렇게 들었습니다.
순간.. '에..??! 어라..??! 뭔 소리여..??!'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화 도중에 '2채널로 만들어진 것을 5.1 채널로 푸는 방식' 이라는 것은 '돌비 프로로직 2' 이야기가 아닌가..라고 언급해 보니, 아니라고 자신은 (위에서 적은 것과 같이) 그렇게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만, 여기서.. 원래는 2채널 이다. , 5.1 채널이다. 라는 이야기가.. 원(사운드)소스를 만드는 과정을 말하는 것 인지, 이 원소스를 가지고 인코딩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그 의미를 깊게 물어볼 것을 그랬나.. ^^;)
음... 그런데, 이거 정말 인가요?!
전 처음 듣는 이야기 입니다.. --a
'DD'와 'DTS' 모두 원래 처음부터 5.1 채널로 동일하게 인코딩한 것을, AV 리시버 등의 전용 디코더를 통과하면서 디코더가 5.1 채널로 풀어서 재생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타이틀에 따라 6.1 채널 타이틀도 있을 것 이고, DD의 경우엔 2.1 채널이나 2채널 타이틀도 있겠습니다만..)
다만, 'DD'와 'DTS'에 따라 그 기술적인 부분이 다를테고, 압축율 등이 다른 것 으로 알고요.
음.. 이거 혹시 제가 근본적인 부분에서 그 동안 크게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인가요..?!
은근히 당혹스럽네요.. -.-
잘 아시는 분들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흐음.. ^^a
p.s. 음.. 아래 답변 주신 회원님들의 글을 읽고, 다시 생각을 해보니.. 대화 당시 가상이 어쩌고 하면서.. DD는 원래 2채널로 만들어진 것을 5.1 채널로 푸는 방식이다. 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가상으로 푸는 것 이라고 했던가..? 가상이 어쩌고 했었는데.. ^^;), 이것을 놓고 생각했을 때, 이 직원분이 자신은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정말로 '돌비 프로로직 2'와 'DD'를 혼돈하고 있었거나, 진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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