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막 "A" 라는 기기를 구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H/W사용기 게시판에 사진과 사용기를 올립니다
그런데 꼭 이런 댓글을 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A를 들이셨군요, 상급기인 B와 C를 들어보세요... 차원이 다릅니다...."
또는, 자신이 쓰는 더 비싼 기기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다음엔 OO을 한번 들여보세요 한 단계 위의 소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라고 아주 당연한 말씀을 하십니다....
뭐,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오히려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더 필요가 없는 댓글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차라리 그냥 축하의 댓글이나
해당 시스템에서는 어떤 케이블 매칭이 더 좋을것 같다거나 하는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주는게 더 나을것 같습니다....
상급기로 가면 더 좋아지는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마치 주변 친구가 잘 됐을때 축하하기는 커녕
다른사람들 앞에서 은근히 깔아뭉개기를 좋아하는 속좁은 사람 꼭 있지요?
그런 사람을 보는 기분이 듭니다....
저런 식의 댓글을 적은 모든 분이 위와같은 속내로 그런것은 아니겠지만은
어떤 의도로 썼든 적어도 글쓴분이 보시기에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3자인 제가 봐도 좀 그런데 본인이야 오죽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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