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실용 vs 비실용... |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0-01-23 21:17:25 |
|
|
|
|
제목 |
|
|
실용 vs 비실용... |
글쓴이 |
|
|
유의돈 [가입일자 : 2008-04-18] |
내용
|
|
무협지에 나오는 정파와 사파간의 대결이 오디오 취미생활에서도?...^^
제 취향으로는 비실용쪽에 가깝기 때문에...
실용과 비실용이라는 단어가 쪼금 맘에 안듭니다...
제가 비실용이라고 불리는 쪽을 지지하기 때문에...^^
실용 vs 비실용이라는 단어 대신에...
최소비용파 vs 하이파이사운드메이킹 감상주의파라고 바꾸고 싶습니다...
(음...되게 거창하게 보이는군요...^^)
똑같은 베토벤 교향곡도 지휘자별/악단별로 지휘자의 해석차이에서 생기는
오케스트라 연주음 박자와 강약 표현 차이로 저마다의 개성이 부여됩니다...
말러 5번 EMI/래틀버전과 DG/번스타인 버전의 차이는 같은 곡이지만 같다고
말할 수 없지 싶습니다...^^ 최소비용파 입장에서는 같은 곡을 연주하는 데 차이가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어?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비용파가 이해못하는(알면서도 초월한 분은 거의 없겠지요?...)
하이파이사운드메이킹 감상주의파의 즐거움은 동일한 베토벤 교향곡을
지휘자/악단별로 갖고 있는 음악감상 애호가의 즐거움과 동일한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P.S
하이파이 음악감상 취미 시작한 지가 3년 정도 됐고, 본격적으로 바꿈질(?)을
시작한 것은 1년 정도 됐는데, 앞으로 경험이 쌓여 가면서 생각이 또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의 제 생각은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바꾼다입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