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x 에서 속아서 ad2220을 4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보니 좌우 밸런스는 맞는데 좌우로 조정이 안됩니다. 다행입니다. 가운데 놓으면 밸런스는 맞으니.. 볼륨이 지직 거리고 갑자기 커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볼륨을 알프스100k로 교체했습니다. 생쇼를 다했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납땝하느라.. 자동차 diy는 많이 했어도 오디오 수리는 처음해봅니다.
조립을 다하고 볼륨손잡이가 길어서 조금 잘라내고 집에 굴러다니는 인켈 노브를 장착합니다. 나름 오디오는 외관이 아니라 소리야!!! 하면서 말이죠.
다 조립하고 들으니 볼륨말고도 음악감상도중에 지직거림이 또 있습니다. 릴레이 문제 같아서 릴레이 구하려 생쑈를 다합니다. 오리온전기를 비롯하여 ic114 등등등... 여러 릴레이를 구입해서 배송받아서 보면 막상 크기나 다리가 안맞아요... 8개 짜리 다리중 가운데 2대 잘라내고 하면 된다고 하여 그렇게 다시 수리를 했죠... 조립하고 연결..짜잔..............
오른쪽 스피커에서 험만 들립니다. 좌측 스피커는 잘나오네요.. 이런 싸....앙.....
춘천에 계신 김선생님께.. 염치불구하고 릴레이 하나 부탁드려 받았습니다. 아싸..
다시 분해해서 조립했습니다.
근데....
또..우웅거리면서 안나오네요.... 원래 릴레이 붙여 놓으면 조금 지직 거리지만 잘나옵니다...
그냥 농장에 처박아 버렸습니다. 소리는 마음에 들었는데요........
어찌어찌 하다가 서재에 시스템이 3set나 되었네요.. 거실에 3set... 다행이 집사람이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요건 서재.
요건 거실
저는 비싼 외산 오디오도 좋지만 옛날 오디오.. 우리나라 오디오에서 저한테 맞는 소리를 찾아서 듣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하네요. 장터에서 속는 느낌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