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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갑니다. 이제야 드디어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볼 수 있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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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0 17:5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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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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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사갑니다. 이제야 드디어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 볼 수 있겠네요.. ㅠㅠ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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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가입일자 : 2006-02-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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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회원 이병욱입니다.
그동안 av갤러리에 조촐한 시스템 사진을 올릴 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 주셨습니다. 1m정도 밖에 안되는 스피커 간의 거리...
스피커 사이 수납장 위에 아슬아슬하게 쌓여 있는 엠프, 튜너, cdp의 탑쌓기...
청음하러 오신분들의 한결같은 말씀....
이렇게 좋은(?) 기기들에서 어찌 이런 소리가....
음장감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되었지요... ㅠㅠ
많은 분들이 질타하셨더랬습니다. 지금 기기들이 성능의 50%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공간이 정말 최악이다.... 배치를 다시 해라.. 오디오랙을 들여라. .스피커 간 간격을 넓혀라....
하지만 불가능했습니다. 7평짜리 오피스텔 원룸이.. 풀옵션 오피스텔입니다.
침대, 냉장고, 책상, 옷장, 세탁기, tv장, tv... 모두다 붙박이...
해서 공간세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케이블 튜닝으로 극복하고자 엄청난 총알이 소비되었지요.
근 한달간, 케이블과 전원장치에 300이상을 썼답니다.
어느정도 개선은 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사운드... ㅠㅠ
이제 해방입니다.
오늘 계약하고 왔습니다.
12평에 +@복층(4평) 원룸 오피스텔입니다. 전세가가 무지하게 올랐고...
제가 사는 동네가 서울에서 거의 전세가 탑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무리하여 구했네요... 그나마 전세가 없어서 아주 애 먹었답니다.
3~4년 전 오피스텔 매매가가 이제는 전세가가 되어 버렸네요.. ㅠㅠ
아부지께서는 장가갈 때.. 이걸로 끝이다... 하시면서 해 주셨습니다.
아부지 그래도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어쨌든... 전면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환상적인 야경까지 선사하는...
이 훌륜한 공간에 오디오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침대를 치울 수 있기 때문에 (잠은 복층에서 매트리스 깔구 자야죠.. ㅎㅎㅎ)
공간이 더욱 좋습니다.
복층구조라서 천장까지가 이전 집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단 숙원이었던 오디오랙부터 들일까 합니다.
쿼드라스파이어 q4l3단, 내지 4단 중고를 알아보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혹시 분양계획 있으신 분 계시면 꼭 좀 부탁드립니다.
아고라어쿠스틱 페디그리3s도 구하고 있답니다. ㅠㅠ
그밖에도 새로운 세팅에 대한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참에 판때기 돌리기도 시작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은 차차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턴테이블이야 말로 정말 오디오에서 돈먹는 하마...
라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턴테이블 운용을 대비하여 4단랙으로 가야 하는지도 고민이네요.
플리니우스 9200se가 포노단(mm/mc) 좋기로 정말 정평이 나있거든요.
아무튼... 신나네요..... 딴 거 다 필요 없고...
이제는 좀 제대로 된 오디오라이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인 크래프트야.. 그동안 니가 고생이 많았다.. ㅎㅎㅎ
ps: 아... tv도 하나 들여야 하는데요...
보통 40인치 이하의 lcd티비 중고가가 어느정도 할까요?
그리구 보통 중고 tv는 어디에서 거래가 되는지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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