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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B & Elman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1-08 21:23:45
추천수 0
조회수   816

제목

300B & Elman

글쓴이

김경모 [가입일자 : ]
내용

안녕하세요.

지난 년말 300B 파워의 정류관을 켄라드 지지봉 타입(40년대초 생산)으로 교환한 후

저의 일천한 진공관 경력에서 최초로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파워에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 작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대전의 김선생님께 진공관을 교환받고 (40년대초 박스 NOS 로 보내 왔음^^)

양평의 공방으로 부터 퓨즈를 무상으로 배송받아 (최사장님 정말 감사^^)

대타로 근무하던 EL34pp 를 300B SE 로 교체하였습니다.

혹시나 파워에 문제가 생겼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무 문제없이 탄노이를 잘 울려주고 있습니다.^^


앰프의 회생을 기념하면서

바이올린곡을 듣고 있는데

와싸다 여러분들에게 음반 한장을 추천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동안 와싸다에서 힐러리한, 소피무터 등등의 음반이 회자되었지만

전혀 저의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제 취향의 음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샤 엘만의 음반(사진)인데

10여년 전에 라이센스 음반으로 3000원을 주고 구입하였는데

최근 뱅가드(u.s.a)에서 2장을 묶어서 거의 20,000원에 나왔습니다.

듣는 사람을 긴장 시키는 강렬한 바이올린 소리가 아닌

그야말로 달콤한 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연주입니다.

귀를 찌르는 바이올린 소리가 싫어서

바이올린은 거의 듣지 않고 첼로를 주로 듣고 있지만

미샤 엘만은 예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주자는 쉐링, 프란체스카티, 엘만 등입니다.

기기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잊어 버리고

한 번 달콤한 바이올린 소리에 빠져 보시지요...

미샤 엘만 + UL sound confidence pre + UL sound 300B SE power + 탄노이 아덴

으로 그간의 염려를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정경화 박스반을 추천하셨는데

저 같으면 약간 가볍게 하이페츠(10CD, 오리지날 자켓, RCA)를 사겠습니다.


마음에 아무 걱정이 없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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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상 2010-01-08 21:43:49
답글

저도 개인적으로 바이올린의 날카로운 음색을 좋아하지 않아서 바이올린 연주는 잘 안듣게 됩니다. 특히 정경화씨 연주는 제 취향과는 전혀 반대라서 손이 잘 안가고, 저도 셰링이나 프란체스카티, 밀슈타인 등의 연주를 듣게 되더군요.<br />
<br />
미샤 엘만은 이름은 꽤 들어봤는데, 아직 음반을 구입해보지 못했습니다. 김경모님 추천을 믿고 한번 구입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김명수 2010-01-08 23:51:14
답글

미샤 엘만의 연주는 참 따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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