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없어서 남겨봅니다. 요즘 대부분의 카트리지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암의 트래킹을 좋게 하기 위함이겠지요. 즉, 경침이라는 뜻이고 암대가 가벼운 카트리지를 달아야만 수평이 됩니다. 반면 오르토폰의 SPU 같은 카트리지의 경우에는 헤드쉘과 함께 붙어 판매되는데 상당히 무거운데다, 권장 침압도 보통보다 더 무겁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암대 자체가 Fidelity Research 처럼 중침압용으로 만들어진 경우이거나 SME 암의 경우에는 뒷쪽
이종남님, 박순님,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SPU같은 중침압 카트릿지는 레코드 골에 아무래도 경침압 바늘보다 하중(카트리지 자중+ 트랙킹포스)에 의해 레코드 골 침식 또는 파손을 좀 더 초래하지는 않는가요.. 예를들면 레코드 재료는 수지계열로 알고있는데 레코드 표면을 손톱으로 약간 긁는 것과 세게 긁는 것과 스크래치 정도가 분명 다른데....... 이런 의문으로 SPU를 사용하지 않는 1인입니다. 답변 기다립니다.
바늘이 소리골을 쟁기처럼 긁는다는 개념보다는 옆면이 문지른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껍니다... 실제 바늘의 꼭지점은 소리골 가장 바닥에 닿지 않고 떠 있게 되어 있습니다..<br />
진동이 생기는 부분은 바늘의 끝이 아니라 옆면이거든요.. 쉽게 이야기하면 턱끝으로 바닥을 찍는 것이 아니라 양볼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br />
<br />
침압을 더 주어야 하는 이유는 진동계의 컴플라이언스
그렇다면, 스타일러스 재질은 수지보다 강도가 훨씬 큰 다이아몬드, 루비 등등인데.... 레코드와 마찰되는 부분 침의 면적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망정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물론 생긴 모습은 여러형태지만) 아무래도 하중을 많이 가하게 되면 마찰력이 커지게 되어 레코드 골 Defect가 빠르게 야기되지 않을까요. 100번 재생될 수 있는 레코드면이 70번정도로...아니면 95번 정도로... 이런 데이타가 있었으면 그렇게 많이 SPU가
물론 SP 시절에는 진자 20그람이상도 침압을 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돌판이라고도 하지요.. <br />
<br />
실제로 초창기 스테레오판에는 5그람의 침압(그 당시는 경이로운 경침압이니까요..)을 줄수 있는 스테레오바늘을 사용하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봐서는 5그람 정도의 침압은 음반을 만들 때 충분히 감안을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