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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는 옛어른들의 말씀도 있지 않습니까?<br />
끝없는 기기 바꿈질의 이유가 바로 말씀하신 현상때문입니다 ㄲㄲㄲ

기기도 에이징에 의한 소리의 변화는 큰편입니다. 하지만 우리귀도 간사해서 소리의 취향이 자꾸 바뀝니다.<br />
젊은 사람들은 칼날같은 해상력을 좋아하고 나이가 들수록 부드러운 성향으로 바뀌게됩니다.<br />
또 그날 기분에따라 듣고싶은 소리가 달라지게됩니다.<br />
장터에 팔려고 내놓으면 아주 좋은소리로 들리는것도 이때문이죠.

구매자분이 출발한 그 순간 그 스피커는 어떤 하이엔드를 뛰어넘죠...

어떤 기기를 들이고 제대로 성능을 알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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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음악의 종류나 음반에 따라서도 달라지고,<br />
개인의 취향도 조금씩 바뀌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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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리(또는 듣는 음악에 맞는 소리)에 익숙해지면, 이전 시스템의 단점이 들리기도 하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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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들어도 급의 차이를 느낄정도면, 확실한 차이가 있는 걸꺼구요.<br />
오묘합니다. 매칭도 매우 중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