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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가 아니죠.<br />
카펫은 고음부를 꽤 먹어줍니다.<br />
두꺼울수록 더 그렇긴 한데 얇아도 바로 반사되는 것과는 다릅니다.<br />
고음부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저음부도 상대적으로 다르게 들립니다.<br />
룸튜닝과 리스닝룸의 변화는 앰프니 씨디피니 마이너한 변화화는 차원이 다르고,<br />
때론 스피커의 변경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제가 그래서 리스닝룸의 카펫을 치웠습니다. 꽤 비싸게 주고 구입한 카펫이지만..<br />
805s가 고음이 강한 스피커가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더군요.. ㅠ.ㅠ 흑흑

좀더 써보면,<br />
카펫은 고역의 comb filter 효과를 없애줍니다.<br />
이는 고역의 양에 의한 효과가 아닌,<br />
심한 반사에 의해 과다한 라이브 효과를 주는 효과를 뜻합니다.<br />
일반적으로, 카펫은 리스닝룸에는 필수요소입니다.

종인님이 말씀하신 라이브효과가 확실히 없어졌습니다. 소리가 전체적으로 풍성해지고 라이브효과가 없어지니 음악의 밀도도 농밀하게 들리는거같습니다. 확실히 바람직한방향이네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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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섭님말씀처럼,, 룸튜닝으로 스피커 소리가 바뀐다는것은 스피커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많은가능성이 있다는것이고.. 그것이 꼭 앰프 스피커성능이 아니라는것을 더욱 깨닫게 &#46080;거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br />

음.. 좋은 정보네요 ^^ 유용하게 읽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