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회원의 어설픈 질문입니다.

텔락 에리히 쿤젤 차이콥 1812 서곡 듣고 있습니다.

스피커는 제이비엘 L50과 트라이앵글 티투스xs 입니다.



먼저 그간의 느낌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엘50에 대한 불만은 중음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중음 어테뉴에이터를 최대한으로 올려도 음상이 가운데에 맺히는 느낌이 부족합니다.

청치 위치를 좌우로 조금만 움직여도 음상이 움직이고요.

중음이 부족한 것이 스테이지가 넓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음이 부족한 티투스를 주로 들었습니다.

정위감이 뚜렷해서인지 특히 보컬에 너무 좋았습니다.

청취 위치를 움직여도 여전히 가운데에 음상이 맺혔고요.



주로 팝,락, 소편성을 듣기에 티투스로 듣다가

아무래도 저음이 부족해서 다시 엘50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엘50이 팝,락 좋다고 하는데 이번에 제가 에리히 쿤젤의 1812를 들어보니

대포 소리가 스피커 사이에서, 그리고 앞 뒤로 왔다갔다 하는데요

볼륨을 높일수록 더욱 또렷해집니다.

티투스는 대포소리가 거의 위치이동 없이 가운데에서만 납니다.



그래서 다시 엘50을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잘못 사용해왔나 확인하려고요.

아니면 제 엘50이 병들었거나요.

어테뉴에이터 조절하면 지직거리는 소리가 약간 나지만

고음은 잘 모르겠지만, 중음은 조절에 바로 반응을 보이기에

고장난 것으로 여기지 않아왔습니다.



1. 엘50 고음과 중음 어테뉴에이터를 다른 분들은 어느정도 놓고 들으시나요?



2. 1812 대포소리가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맞나요? 혹시 엘50이 고장이 아닌가 싶어서요.



3. 엘50이 고장이 아닐 경우 엘50의 중음 부족과 정위감 부족 불만을 없애기 위해서 앰프를 바꾸면 효과 볼 수 있나요? 현재는 야마하 av리시버 1200 씁니다. 예전에 장덕수 디스커버리 쓸 때도 중음 부족 느꼈었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 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