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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를 하지 않는데 한번 동호인 댁에서 기천대 시스템인데, 실제 LP 소리가 더 좋게 들렸습니다. <br />
가장 차이점은 찰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종은 다 기억이 안나네요. 오리 프리+모노파워+골드문트 시디피 턴은 관심이 없는지라 기억이 안나고. 스피커는 사라스트로 였고, 케이블은 일일이 기억이 안 나네요<br />
LP가 돈 들이면 좋긴 좋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궁금합니다. CD도 이제 슬슬 퇴물이 되어가는 마당에, 카세트테잎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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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구시대의 유물이 된 LP에 대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같은 향수는 좀 감상적이데요.

mp3가 하이파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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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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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ㅉㅉㅉㅉ

포노단이 좋은 중고가 20만원대 80년대 일제 앰프(파이오니아, 온쿄등) 에다, 역시 중고가 20만원 전후의 턴테이블(테크닉스 SL-10,MC카트리지)만으로도 충분히 CD소리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던데요. 더 많이 투자하면 훨씬 더 나은 소리를 들려주겠지요....

그럼요. LP에 비한다면 MP3 저비트레이트도 가히 하이엔드라 할만하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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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음질 떨어지는 효과도 있을테니, 분위기만 잘 잡아주면 되겠네요.

그런 소리 내주는 LP는 많지 않습니다. 70년대 중반 이후 찍어낸 국내 가요음반, 고전음악 라이센스로는 80년대 말에서 LP생산중지 되기까지 5년 정도 계몽사, 성음에서 찍어낸 판.... 수입반 중에서도 70년대 이전 출시된 건 녹음이 좋고 싱싱한 프레스로 찍은 것이라야 CD에 비견할 만합니다.

글세요 좀 하이엔드이긴 하지만 전 린데만 820S (신품가 1500만원)을 디지털로 아날로그는 well tepered amadeus GTA(신품가 500) 고에츠 실버그라도(130만원) 포노단은 프리앰프의 MC단을 사용중인데 같은 곡을 가진게 마이클잭슨 스릴러 음반으로 테스트 해보면 고에츠 카트리지임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쪽 소리가 훨씬 저역의 깊이 자연스러움 다이나믹스가 좋게 들립니다. 시디피가 레퍼런스급이니깐 비교가 될거 같은데요

음질을 논하기전에 LP와 CD는 일단 분위기가 다르죠. CD라는 것이 나오기전부터 LP를 즐겨왔던 세대들은 LP만의 따스하고 부드럽고 맛깔스런 소리를 잊지못할것입니다.CD가 나온이후부터 CD의 차가운 소리를 아날로그적인 소리로 만들어 보고자 각 메이커에서는 부단히 노력도 많이 한것으로 알고있고 좀 고가의 CDP들은 그나마 차가운 디지털소리보다 아날로그 소리에 근접해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br />
LP는 20회정도 재생하고 나면 슬슬 잡음도

좀 고가의 cdp들이 아날로그적인 소리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을 많이 한것....<br />
이부분 매우 동감합니다...장터도 아날로그적인 기기 어쩌구 하면 더 인기가 많잖아요?^^<br />
코드 dac나 cec TL1X같은 제품들은 정말로 아날로그 적이죠...연식때문에 그렇지<br />
와싸다 분들중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잖아요? 메리디안도 마찬가지입니다...16비트 더 좋아하시는 분도<br />
있고...메리디안 자체가 아날로그적이

70년대 중반부터 먹을 것 안사먹으면서 비닐판들을 상당히 사 모았었습니다.<br />
일단 관리가 지긋지긋합니다. 먼지 뿐만이 아니라 겨울이면 정전기 때문에 온갖 잡음 들리고<br />
한 10번 이상만 들어도 바늘에 비닐이 파여서 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하고...<br />
이런 모든 것을 떠나서 과거의 비닐판(LP만 있는 것이 아니죠, 45rpm도 있고 78rpm도 있고)을 좋아하시는<br />
분들은 소리가 아날로그인데 cd는 디지털로

국산 롯데 lp-2000 턴테이블로 엘피 만족하며 듣고있습니다. 텐테이블은 10여년전 와싸다에서 공구할때 구입했고요. 엘피는 고등학교부터 모으던게 현재 천장이 넘습니다. 앰프는 인켈9030 과 뮤피인티로 듣고있습니다. 즉 실용시스템입니다. 그런데도 같은 음악을 cd,LP로 들으면 LP소리가 더 좋습니다. 물론 엘피판 보존상태가 좋다는 전제하에서요..처음 음악을 시작한것도 엘피이고, cd도 5백여장 되지만 음악을 듣는맛은<br />
역시 LP

손에 잡힐듯한 질감있는 보컬의 목소리며 현악기의 손놀림까지 연상시킬정도의 맛있는 소리는 LP만한게 없지 싶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CD에서는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br />
다 낡아빠진 LP판 말고 신품LP를 걸어 놓으면 가슴이 뭉클한감동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LP 소리 속에는 음질과 해상도 뭐 그런 것 말고 추억이 함께 흘러나오죠.....<br />
무진장 잡음 들려도, 이 LP는 언제 산 것인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샀었고...<br />
이 LP는 처음으로 클래식을 접하게 해주었던.....<br />
이 LP는 몇년도 어디에서 어떤 시스템으로 나오던 소리에 홀딱가서 샀던..........<br />
그런 것들이 기억납니다....<br />
그런데 CD는,<br />
이걸 언제 샀지?

CDP보다 떨어지지 않는 LP 시스템은 그리 돈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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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스 SP-10MK2 턴에 보론암대 (70만원정도) 에 오토폰 MC 바늘 (50만원정도)이면 충분합니다. 물론 좋은 포노단은 기본이고요... 가장 중립적인 소리가 나고요.. 이보다 더 고가의 턴이나 다른 메카니즘은 제 생각은 소리에 따른 취향차이로 봅니다.. 아날로그처럼 메카니즘에 따른 음색차이가 확실한 것도 없으니까요...<br />

턴테이블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CDP에서 재생되는 소리보단 제건....훨씬 좋았습니다.<br />
그러나,,,턴테이블 운용은 너무 힘들었습니다...귀찮니즘 때문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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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제 주머니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턴테이블 소리에 최대한 근접한 CDP를 구성하고져 노력을 했고 2년간 사용해온 현재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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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CDT -> dCS PURCELL(UP샘플링) -> dCS

저는 요즘 나오는 턴테이블 권합니다. 옛날 턴테이블 소리 좋게 만들겠다고 암대안에 있는 선 교체 했는데, 손으로 만지니 으스러지더군요. 거기에서 좋은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하나더 턴테이블의 포노선은 대부분 막선입니다. 따라서 케이블을 좋은 선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든 턴테이블을 사시고 중가대(10만원대) 이상의 카트리지 구매하신 후 전문가에서 세팅을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제대로 세팅된 소리와 아닌 소리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납니다.<br />

위의 오로라사의 헥토는 진공관 프리인데 포노단 향샹을 위하여 2번정도 오로라에 의뢰하여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러나...어큐의 E-303으로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E-303의 포노단 성능은 가격대비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저렴하게 포노단 향샹을 위한다면 어큐의 E-303을 고려하셔도 좋겠습니다.

농담이지만 <br />
시디피도 금속재질 말고 프라스틱으로 만들고<br />
시디도 회색의 메탈색 대신에 검정색이나 노랑색으로 만들면 <br />
시디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이 줄어들거 같습니다 ^ ^<br />
제 경우는 시디 나오고나서 엘피 수백장 소유하던거 십여년전에 다 버렷습니다만.. <br />
이럴줄 알았으면 팔을걸 그랬는지 ..

직접 들어보세요..그리고 비교해 보세요..<br />
정확한 이론이나...그럴 것이다~추억이다, 운치가있다..대충 느낌이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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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씨디가 나온 후 LP 700여장 버렸습니다.<br />
요즘 LP를 다시 듣고 있는데..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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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 직후의 오리지널 마스터테입 돌리는게 가장좋습니다.

음질로 치자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