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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시 판매자가 곤란하다고 해도..꼭 청음을 하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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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7 00:5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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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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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시 판매자가 곤란하다고 해도..꼭 청음을 하시는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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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덕 [가입일자 : 2006-01-3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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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반 게시판 글같기도 하고, 그냥 이곳에 올려봅니다.
오늘 일이 아니고요.. 그냥 올해 경험한 일입니다.
일단 장터 판매글에 별도로 청음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표현은 없었고요..
스피커가 다소부피가 있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같이 한개씩 들고
주차장 가는 것으로 하고.. 일단 구매자분이 올라왔습니다.
주말 아침이라 와이프, 아들도 잠든상태고.. 집에서 키우는 말티즈개는 멍멍대고..
그래도 거실에서 그릴벗기고 상태 확인은 해드려야 되니까..확인하고 들고 내려가려는데, 꼭 듣어야 된다고 합니다.
제가 바나나핀도 아니고..스피커 들고 거실가서.. 기존 스피커 앞으로 당기고.. 풀고.. 더 큰 이유는 가족때문에 청음이 좀 곤란하다고 했는데,
무조건 들어야 된다고 합니다.
일단 연결해서 볼륨도 좀 올리고..구매해갔습니다.
차에 넣어드리고 집에 올라오면서
제가 잘못했는지? 무조건 연결해서 듣으려는 그분이 잘못했는지? 모르겠더군요. 기분도 별로 안좋고..
........................
그 후 구매자가 그 스피커를 장터에 나놓았는데 구입가보다 조금 올려서 판매했더군요. 제가 판매할때 구매자가 장터최저 거래가격을 제시하기에 그 가격에 드렸는데...
내년에는 아무쪼록 좋은기억만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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