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젯 게시판에 고민을 올렸습니다.
몇몇분들의 좋은 의견을 참고해 인티앰프를 바꾸었습니다..
프라이메어A20mk3 로.....들뜬 마음에 집에 오자말자 몇 시간째 듣고 있는데
(참고로 다인72 스피커이고..마란츠11s CDP 입니다.)
두손에 비해 확실히 윤기있고 부드러운 소리를 내줍니다..^^
그런반면...역시나 아쉽움도 크고요...
다인72가 이쁜 소리내주는 북쉘프가 된듯합니다
구체적으로 비교하자면 두손에 비해 좌우폭이 상당히 좁아졌으며, 가벼운 저역에..
거실 앞..스피커있는 쪽에서만 얌전히 이쁜 소리를 들려줍니다.
두손은 거칠지만 거실 전체를 확~ 음장감? 공간감이 확실히 있고(비슷한 소리음량에)
저역도 굉장히 묵직하고,,휴대폰 소리로 착각하는 뭔가도 있는데...
프라이메어로 차이코프스키 1812 서곡들을때
볼륨 30에 놓아도 만족할만한 소리 크기도 안되고
꼭 소리 크기 문제가 아니라 거실을 감싸는 뭐가 부족합니다..
두손의 장점과 프라이메어A20 의 장점을 모아놓은 적정한 가격대의 인티앰프가 뭐 있을까요?
두손의 구동력과 힘,공간감..음장감에
프라이메어의 윤기와 부드러움, 질감을 견비한 100만원 초반때이면 더욱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