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나드515BEE CDP 구매하며 첫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4~5년전 옥션에서 중고로 구매한 인켈1160 + 280B 와 옥션표 북셀프로

아무런 욕심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최근 홈오디오에 관심 가져...와싸다가입후 곧바로 사용평보고 나드 CDP를 질렀습니다



아주 크게 만족은 아니였지만 확실히 인켈1160보다 깔끔하니 정돈된 소리 좋았습니다.



게시판과 장터글 보며 인티앰프는 두순V8I ...확실히 인켈280B 보다 우선 힘이 비교안될정도로 좋아졌고, 해상력, 저역 단단함...몇단계 업글은 확실한듯..



그리고 스피커는 B&W 제일 저가형 북쉘프....사실 완전 실망했습니다.

저역은 아예 없는듯..땡땡..고역은 날리고 ,쏘고...해상력 엉망이고....

뭐야 그래도 B&W 인데...며칠 에이징 해보았지만..옥션표 북쉘프보다 낫다라고 생각되어지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결론은 지금 조합에서 뭔가 안맞구나..9평 거실에서 북쉘프는 뭔가 부족하지 않을까...바로 내치고...좀 후회되지만 기다릴만한 인내심이 없는지라..



크지 않은 거실이지만 카오디오를 나름 해와서인지 만족할만한 저역은 북쉘프는 힘

들지 않을까해서 톨보이로 생각하던중 .....한사이트에서 다인 오디언스72 전시품을

팔고있기에 바로 질렀습니다..여기 경남에서 맘에 드는 톨보이 스피커 사는게 쉽지도 않고, 직장일때문에 장터 매복도 힘들고..



그무렵 가까운 지역에서 마란츠 11S1 시디피를 팔고 계시기에 나드 처분하고

마란츠 중고로 질렀습니다

나드 저가형과는 비교가 안되게 좋네요...ㅎ

파워선류들은 이건형님 자작파워선으로 통일...

인터선은 와싸다 이벤트 하길래 오디오퀘스트 콜로라도 지르고..카오디오하면서

무지 많은 인터선을 바꾸어보았지만 뭐 이렇게 달라지는건 처음 봤습니다..

그 날뛰던 소리들이 그냥 차분...정숙해졌습니다..해상력도 더 좋아지고..

그전 인터선들도 그렇게 저가 제품이 아니였던도 불구하고..

스픽선은 오플 바흐BB로 신품으로 지르고..



이제 일주일 에이징하고 나니 실망했던 다인오디언스 나름 자리를 찾아가는듯하나..



시작한지 갓 1달도 안되었지만 나름 시간과 돈을 많이 지불했는데

기대가 커서였는지...사실 지금 제차의 소리 만족도에 비해 휠씬 못 미칩니다.

물론 해상력과 센터이미지 등등 휠 좋지만 ...아직 음악이 아닌 소리로만 들릴뿐.

감흥이 전혀 오지 않습니다...



특히 고역과 섬세함과 윤기 부족..

중역대에서 여자보컬이 조금 가늘게 느껴지고

저역의 양과 포만감은 나름 만족하지만...윤곽이 정확히 잡히지 않고 깊지 않은것은

아직도 불만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가장 불만이라 생각되어지는 스피커를 처분하고

아직 비닐도 붙여져있는 상태라 중고가격보다 조금이라도 더 받을수 있을듯하고

그냥 막연히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을 채워줄수 있을거라 생각도 들고...^^;;



현시스템...마란츠11s1 시디피 -오퀘 콜로라도- 두순V8I - 오플 바흐 - 다인 오디언스72



오디언스 72를 오디언스 72SE 나 1.8mk2 로 바꾸면 확실히 업글이 될지요?

다인이 아닌 중고로 200만원 내외의 톨보이 제품들중 올라운드적인.. 다인72보다

확실히 업글이라 생각되어지는 제품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즐겨 듣는 음악은 보컬, 째즈, 블루스 등...클래식빼고 완전잡식입니다.

멜론 인기가요도 한번씩 듣는..ㅋ



그리고 다인이나 스카닝 소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