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리드 hi-fi 7.1을 중고로 구입하고.. op amp를 8620br이랑 ad797 , 2604랑을 사서
한번씩 들어보고 있습니다. 삽질이 은근히 재미있네요.
우선 8620br(변환기판)은 아들이 꼽을때 방해를 해서 핀을 부러뜨려서
에이에스보냈습니다. 아마도 내일 올것 같은데 그때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
ad797은 해상도가 높은 제품인것 같네요. 처음에는 원래 opamp보다 약간 더 나은것
같다는 느낌만 들었는데 인터선을 카나레 gs-6 압착식 케이블에서 저음이 좀 좋은
케이블로 바꾸니 소리가 확 바뀌는군요(선재는 잘모르겠고 단자는 비싼 WBT단자네요).
mp3가 아주 고급소리가 난다는... 하지만 제가 같은곡을 시디로 들어보면 사운드 카드
에서 고급소리가 나는것 같기만 하지 모든 면에서
시디피가 좋네요.(소스음질의 승리인듯) ape도 들어보고 뭐 천천히 비교를 좀 해봐야
겠네요. 음질을 떠나 컴퓨터는 팬소리가 나서 짜증이 나지만 옛날에 mp3로 듣던
같은곡이 소리가 너무 좋게 나와 당혹스럽네요. 사실 막귀라 고급스런 소리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재미있네요.
시디피 중에도 op앰프를 바꿀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고로 인터는 v8i,스피커는 복각 2.5,스피커 케이블은 켑코 1200hs, 시디피는 소니
cdp-x30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