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지인이 dm303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전혀 안했습니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그래서 그랬는지.. 막상 들어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훌륭하더군요
그냥... 막연히 이름있는 회사의 막내급기종은 그냥 이름값때문에
가격만 비싸지 소리는 엉망일거란 선입견이 상당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저렴해도 분명히 b&w의 피를 물려받았더군요
참... 기분 좋았습니다 뭔가 선입견이 깨지는 기분이 통쾌하더군요
주변에 또 누군가 저에게 싸고 좋은 오디오가 있냐고 하면
망설이지 않고 추천해도 될만한 또 하나의 기기를 알아낸 기분이었습니다.
돈들이고 정성들인만큼 좋은소리가 나오는게 오디오지만
그렇지 않다고 꼭 못들어줄 소리만 나온다면...슬픈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을 나눌기회도 줄어들고..
주머니 가벼운 일반적인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는 힘들어서 저처럼 분수를 무시하고 소리에 미쳐가는 사람들이나
일부 부자들의 놀이로 한정된다면 너무 씁쓸한 취미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이런 기기들이 있다는 사실에 지인과 덩달아 괜히 기분이 좋더군요..
그런이유로 막내급까지 멋지게 자신들의 소리를 담은
b&w라는 회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럼 프로악은 다인은 atc는 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기에 노파심에 한마디 적는다면... atc는 왠만해선 구동도 어렵고
다인 프로악의 막내들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
사실은... 꼭 b&w가 아니라 음악을 만들어주는 모든 오디오들이 사랑스럽긴 합니다 ^^;;;
|
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