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그렇케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였다고..
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아까운 보컬이라고 생각하는 카펜터즈..
전혀 힘들이지않는듯하면서도 한국인의 감성에 아주 딱들어맞는
멋스런 보컬을 지닌 그녀..
개인적으로는 Rainy Days And Mondays 이곡을 참 좋아합니다.
아련하게 들리는 비소리가 창가에 부딪히는 오늘같은날이면
여지없이 이노래를 듣습니다.
잔잔하게 나오는 인트로 하모니카를 멋지게 부는 노년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거식증에 걸려 힘든 그녀의 얼굴속에서 참으로 믿기
어려울 멋드러진 목소리를 내어줍니다.. 정말 살아있다면 꼭 콘서트에
가보고 싶은 보컬가수중의 한명입니다.^^

가장 본토영어발음이 정확한 여성보컬리스트로도 들리구요.ㅋㅋ ..
...
이영재님 잘들었습니다..이 몹쓸 기억력이 전화번호가 생각나지않아
게시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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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추억에 젖어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음질이 참좋군요..(근데 11번과 12번 트랙사이에 한곡이 살짝 끼었다가
잘린듯한 부분이 있습니다.왜그렇죠? ^^ ) 감사히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