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령회원 오재민 입니다

오늘이 추석이네요...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들 계시지요...^^



전 특별히 할일이 없어 그동안 밀린 DVD 몇편 보고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요즘 느끼고 있는 점에 대해 여쭤봅니다...



제 시스템은 케프 2005.2 입니다...우퍼는 패키지에 포함된 psw2010 이구요...

그 전에 우퍼는 야마하 sw320을 사용했었습니다...



두 가지 성향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psw2010...상당히 단단한 저음 입니다...그에 비해 320은 상대적으로 풀어지는 듯한 벙벙 거리는 느낌이구요...



지금 케프를 사용한지가 어느덧 2달이 되어갑니다...

처음 이 우퍼를 들었을때 상당히 단단한 저음에 놀랬습니다...물론 바로 전 까지 320을 사용했던 이유도 있을수 있겠지요...^^



근데 두어달이 지난 지금은 처음에 느꼈던 단단함은 약간 누그러지고 조금 부드러워진것 같은 느낌입니다...(물론 셋팅값은 초기셋팅 그대로 입니다)



예전 320과 비슷한 부드러움 입니다...

그렇다고 벙벙거림은 없습니다만...처음엔 땅땅하게 쳐주던 느낌이...지금은 방안 전체를 은은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더 드네요...



혹시 흔히 말하는 에이징....이라는것 때문일까요...?

두어달 사용하면서 우퍼 엣지가 처음 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진 이유 일까요...?



지금 기억엔 처음의 그 단단한 저음이 그립네요...

그래도 그 부드러움 속에 320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단단함이 숨어있습니다만...

문득 궁금해서 여쭤보았습니다...



회원님들 지나가시다가 글 보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남은 연휴 마무리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