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원 케이블 튜닝이 끝났습니다.

퍼펙트웨이브 ac-3 3개에 ac-5 2개 완료입니다.

제 시스템에 비해서는 상당히 후덜덜한 가격입니다.



cdp를 살짝 바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이게 맞는 것일 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수많은 바꿈질 중 메르디안 g08로 일단은 정착 중입니다.

메르디안 잠깐 나갔다가 mbl 1431이 잠깐 들어왔었는데...

최소한 제게는 다운글로 느껴지더군요.

다시 메르디안 구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상태 최상의 밧스풀셋 민트급 메르디안 g08 입성입니다.

사실.. 이 가격대에서는 적수가 없을 듯한 느낌은 듭니다.

확실한 업글을 위해서는 cd원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한 번 포기했었는데...

노스스타 익스트리모 조합이 자꾸 아른 거립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말리십니다.

노스스타 익스트리모 조합이 참 좋은 것은 분명하지만...

지나치게 피아노 위주로 튜닝이 되었다....

너무 밝은 음색이다...

g08에서 안정감 있게 들려 주었던 묵직한 중음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

고음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얻지만... 중저음은 메르디안에 비해 다운이다...

피아노를 얻는 대신 첼로를 포기해야 한다....

가격에 비해 디자인이 안습이다...

cdt 메카니즘이 좀 불안하다...



등등입니다.



하지만...

그 유려하고 아름다운 고음이 많이 궁금해 집니다.

저는 소스쪽은 분리형을 사용해 보지 못해서... 설레임 반, 걱정 반이네요..



g08은 분명 저같은 초보자가 실패할 확률이 적은 잘만들어진 cdp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안정감 때문에... 화려한 외도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g08에서 익스트리모조합으로의 변화 어떨까요?

그리고 교환 시 추가금은 어떻게 상정해야 할까요?



사실.. 이 정도의 민트급 g08은 다시 들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기변이 걱정되기도 하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