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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쪽 스피커가 해상력이 더 좋은것 같네요. <br />
L112가 멋진 스피커이지만 요새 것들 만큼 해상력이 좋지는 않죠. <br />
스피커의 덕목도 가지가지이고 원음의 정의도 가지가지고 하지만, 취향과는 별개로 재생되는 정보의 양에서는 그쪽 스피커가 원음을 더 많이 재생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전 고수는 아니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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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가 없는 것도 원음에 가까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잔가지가 잘린 것은 안좋아서 잘린 것이구요.. <br />
<br />
좋은 오디오 소리에 조미료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씀하신대로 조미료가 들어가서 싼맛이 난다면.. 좋은 오디오로 평가받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공관에 L112도 조미료 섞인

자연스런 음은 배음이 충분하게 살아있는 음입니다.<br />
인삼 뿌리가 다 살아있는 음이 좋은 음입니다.

112가 그리 해상력이 좋은 놈은 아니지요^^ 친구분의 오디오 소리가 더 좋게 느껴지셨다면 그 소리를 얻기 위해 노력하시면 되고 지금 자신의 소리가 더 마음에 드신다면 굳이 이런 고민 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더 좋게 들리는 게 더 좋은 거죠.<br />
원음이라....그런 게 존재하나요?<br />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음악은 어쨌든 가장 많은 사람에게 가장 좋게 들리도록 녹음/처리되고요<br />
가수가 마이크 없이 노래하는 목소리나 기기로 증폭하지 않은<br />
악기의 연주 소리도 공간에 따라 반사/울림 등이 달라서 소리는 항상 달라지게 되구요...<br />
실황으로 듣는 공연/연주도 공간과 설치된 음향 설비에 따라 다 다르게 들리

글쎄요... 오디오는 좋은 것만 따지면 한이 없습니다..<br />
농담으로 집팔아 오디오 한사람.. 진짜 많습니다....... 그렇게 능력이상의 오디오는 건전한 취미로서 의미는 이미 상실을 한 것이죠. 취미는 자기 능력껏 하는 것입니다.<br />
<br />
오디오를 하다보면 가장 뽐뿌를 받는 것은 바로 옆에 있는 친구나 친적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남자들의 취미이다 보니까 아주 미묘한 라이벌갈등이 실제 많습니다.. 이런 것에 초월을 해

초보때는 남의 소리가 늘 더 좋게 들리더군요,^^<br />
걍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많이 듣다보면 알게 되더군요~~<br />
좋아하는 소리취향으로 기기나 스픽을 들이시는게,,,<br />

이승훈님 댓글에 한표 드립니다. 밑에 글에서는 반대였지만^^

기기는 아무 잘못없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로 비싼 기기들이 좋은 소리를 들려줄 확율은 더 높아지겠지만... 100% 꼭 그런건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ㅡㅡㅡㅡㅡㅡ 현실과 적절히 타협해야만... 가정의 평화와 정신건강에 ...^^

대세의 판단을 따라가시면 탈이 적습니다.<br />
대세를 파악하는 눈이 필요하지만요...<br />
<br />
일부 기기의 중요성을 대세보다 과장하는 의견이나,<br />
반대로 일부 기기의 중요성을 대세보다 간과하는 의견들을 잘 솎아내시어,<br />
중용적인 오디오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좋은것 없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셔서 음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br />
제 아무리 비싼 스피커,앰프라도 그만으로는 천하를 재패하지 못합니다.

일단은 소스의 녹음상태가 인위적인것인지..최대한 자연스런 음을 추구했는지가 <br />
중요하구요.<br />
그것이 일단 되면..앰프.스픽들의 독특한 왜곡음색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합니다.<br />
각각의 개성적인 소리를 다 피히고 말그대로 연주자체음을 들으면 오히려 심심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br />
마치 연주회장에서 막상 오케스트라를 들으면 그다지 집에서 하이파이음처럼 들리지 않기때문입니다.<br />
^^ 참조하시길..

오디오 생활 하루만 하고 말 거 아닙니다.<br />
오래 보세요. 당연히 100만원짜리 스피커하고 1000만원짜리 스피커하고<br />
소리가 차원이 다릅니다.<br />
하지만 지금 소리에 미쳐서 연봉은 신입사원 연봉이면서<br />
몇 천만원짜리 시스템 갖추면 주머니와 함께<br />
결국에는 마음까지 피폐해집니다.<br />
처지에 맞게 오디오 생활하면서<br />
음악을 삶의 충전소로 삼고 더 활력있게 일하고 생활하다보면<

공연실황을 자주 접해 보시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br />
실내악이던 오케스트라던 공연장의 경험이 원음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없는 소리를 만들어 내서 그렇게 차이나게 들려주지는 않죠 (약간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건 무시하구요)<br />
<br />
분명 음반에 있는 소리를 더많이 들려주는 거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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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게 좋은건 맞는데.. 여건이 될 때 자연스럽게 옮기시는 것이 좋겠죠.

오디오 소리는 또다른 세계 같습니다.<br />
<br />
원음에 가깝고 안가깝고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도 이미 다른 소리이기 때문에..

오디오파일들이 찾는 음은<br />
공연장 음악 그 이상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br />
<br />
하이엔드 오디오에서 나오는 음이<br />
공연장 음이라면<br />
매니아들이 그렇게 찾아 헤메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거던요...

여러분들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br />
<br />
제가 원하는 답이 나온듯 합니다<br />
잔뿌리 까지 모두 풍부하게 표현 되는것이 일반적으로는 좋은소리로 평가받는 분위기로군요..<br />
<br />
하지만 제 귀에는 지금도 제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가 더 좋답니다<br />
그리고 그 소리를 포기하거나 굳이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못 느낄 것 같습니다<br />
친구의 시스템에서 나오는 소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귀에 어른

소리 성향에 대한 구분표인데, 대략적으로 참고하실만한 자료 같아서 링크 남겨 봅니다...<br />
잔뿌리까지 모조리 표현해내는 성향은 아래링크상에서 PRECISE한 소리성향에 해당되지 싶습니다...<br />
<br />
http://www.sonicflare.com/archives/sonicflares-sonic-circle.php

원음을포기할때오디오는시작되는것입니다.

꼬~옥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균님.<br />
공연장을 여러번 가보세요. 어쿠스틱 좋은 예당이나, 일산 아람누리나..<br />
(후자가 어쿠스틱한 클래식 사운드는 더 좋습니다. 자리등급을 별로 안가리고 다 좋습니다.)<br />
<br />
저는 이렇게 공연보러 다니다가, 코드시스템을 다 팔았습니다.<br />
오디오적 쾌감은 코드같은 것들이 발군입니다. <br />
B&W와 코드의 풀시스템(소스기 두덩어리, 프리,파워까지

여러 샌배님들의 조언도 감사합니다만<br />
전지연 선생님의 말씀이 제 가슴에 제일 와 닿는 말씀이십니다 <br />
<br />
속이 후련한 형용에 감사드립니다 ^^* [del]

저녁에 2천만원 장비를 소유한 친구가 왔습니다<br />
그 친구가 발랜타인을 한병 가져 왔지만<br />
제가 막걸리를 두병 준비하여<br />
그걸 한잔씩 하면서 음악을 듣는데<br />
이 친구가 제 소리를 인정 하더군요<br />
이건 이것대로 맛이 있다면서...<br />
<br />
선배님들 조언으로 저도 정의를 내렸기 때문에 그 결과를 이야기 하고<br />
우리는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즐거이 음악을 들을수 있었습니

제가 듣기엔 예술의전당이 아람누리보다 훨 좋던데....<br />
역시 공연장도 돈값을 하는 구나 생각이....<br />
아람누리의 산만한 분위기와 마루바닥이 집중력을 잃게하던데....<br />
그래도 역시 생음악이 최고고 <br />
하이파이의 영원한 목적은 생음악과 어떻게 비스무리하게 재생하느냐.........

참고로 아람누리는 울림이 상당히 좋아 연주자나 합창단원들이 매우 선호하는 공연장입니다.<br />

3만원짜리스&#54612;하고 100만원짜리스&#54612;하고는 음질의차이가나지만 100만원자리하고 1000만원자리하고는<br />
별차이없다! 가 아닌가요?<br />
음악을 들어야지 음학을 하려하면 골치아파집니다,<br />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좆는게아니라 애장기가 잘내는 소리를 좆으려하지요,<br />
결국 무슨음악인지 근본도모르면서 듣고있게 됩니다,

반갑습니다. <br />
저하고 성함이 같으시네요 ^^<br />
즐거운 음악 생활 하세요~

별개의 이해관개가 없고, 현재 시스템이 마음에 드신다면, 굳이 다른 시스템과 비교하지마시고 즐기셔도 될것 같습니다. 비교라는 것이 잘쓰이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피곤할 수 있죠.

오늘도 여러 선생님들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br />
<br />
아람누리와 예술의전당에 가 보겠습니다<br />
예술의전당엔 그림전시장에만 가 보았는데<br />
음악들으로도 가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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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은 처음 뵙습니다<br />
김영균선생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