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잤더니 잠도 안오고...ㅠㅠ
맨날 눈팅만 하다가 색다르고 괜찮은 음반을 하나 찾아서 소개해 볼끼 합니다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이긴 하지만 음악을 듣다보면 새로운 음반도 지속적으로 구매 하고, 매일 같은 것을듣는 것도 아닌데 들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있습니다

나만의 괜찮은 음반을 찾으면 왠지 뿌듯하고 한동안은 그 CD중심으로 물릴때 까지 듣는 성격이지요...시간될때마다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뒤지는 것이 소일거리의 하나인데 얼마전에 찾은 CD는 연주자의 포스가 묻어 있는 꾀 괜찮은 음반인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심성락

여기서 "바람의 소리"는 아코디언의 바람을 칭하지만 지나간 세월에 대한 허망함도 중의적으로 이야기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아코디언이라는 악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인어공주 OST를 좋아 해서(영화도 아주 좋습니다^^)꽤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곡을 들은 음악기획자가 어렵게 설득을 하여 70이 넘으신 나이에 만든 첫앨범이라고 합니다...들을곡이 없을때 여러분들은 무엇을 들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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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와 함께해 온 아코디언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성락!!

50년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수놓다!!

- 세계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리차드 갈리아노(Richard Galliano)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함께 연주한 Libertango, 꽃밭에서 수록!

- 영화 '인어공주', SK 그룹 광고 BGM My Mother Mermaid 수록!

잘려진 새끼 손가락과 난청을 딛고 최고의 연주자가 되기까지 대통령의 악사로 한 평생을 아코디언과 함께한 74세의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그의 50년 음악인생을 담은 아코디언 연주앨범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인어공주>,<봄날은 간다>,<효자동 이발사> 등 수많은 영화음악들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서정적인 연주로 갈채를 받아온 그의 이번 앨범에는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