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여러 회원분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퇴근하자마자 하나씩 했습니다.

우선 전에 스피커랑 우퍼 밑에 균형맞추려 놓았던 10원짜리 있던거를 다 빼고..

문지방 "쾅"소리 방지용 고무패드를 얇게 썰어서(한 3~5mm) 스피커랑 우퍼에 받쳤습니다.
그리고, 리시버에서 스몰로 설정해보고 차이를 보니, 음악들을때 2ch일때는 차이가

없고, 5ch 이상 갈때 프론트에서 저음이 확실히 죽더군요..

저는 프론트 자체의 저음이 강해서 줄이려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프론트 사이즈는 그냥

라지로 돌려놓았습니다.

크로스오버 주파수 높이는거랑 더블베이스 설정을 조절해봤지만, 이역시 5ch 이상일때

변화가 있는거 같더구요..


그래도 기분상 조금 나아진거 같기도 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따 하고,,

거실벽에 붙여놓은 쇼파에 기대고 있던 등을 떼는 순간!!!@.@!! 이럴수가..

정말 듣는 위치에 따라 다르다는 거를 확실히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쇼파에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아서 들으면 저음이 많이 울립니다.

근데 응가하는 자세로 상체를 좀 앞으로 내밀면 전혀 안그렇더라구요..

일어서서 프론트쪽으로 갈수록 저음이 안 울리더군요..

리시버 프론트 거리를 가깝고 멀고 설정해봤지만, 차이는 없더군요.(이것도 5ch 시

발란스에 조절이 되는 기능인듯...)

거실 구조가..



@ : 프론트 위치
액자 : 모서리부근 이젤에 세워놓은 액자

위와 같습니다. -_-; 조잡스럽지만..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양말 틀어막기 내공 말고 스피커 방향조절?
아니면 소파를 벽에서 띄어내야 할지..ㅜ.ㅜ;
부밍 꼭 잡아내고 싶습니다. 슬슬 오기마저 생기려 하네요..
회원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