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개념정립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소리가 나려면 소스기기가 필요하고 이를 증폭시켜주는 앰프가 필요하고 실제로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가 필요하겠지요.
소스관점에서는 캄퓨터도 소스이고 CDP도 소스이고 스타일오디오 페리도트나 v90같은 소형 DAC도 소스기기입니다. 소스기기에서 발생한 신호(즉 아날로그 신호)가 앰프로 입력이 되어 이를 증폭해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는 거지요.
근데 어떤 제품은, 이런 DAC기능과 앰프기능이 일체화된 제품이 있습니다. 이경우 앰프의 스피커 단자와 스피커를 연결하면 소리가 나오겠지요.
만약 v90dac 같은 경우는 출력이 RCA니까 이는 다시 앰프로 들어가 증폭이 되어야 스피커를 울릴수가 있습니다. 결코 패시브 스피커에 다이렉트로 연결하여 쓸 수가 없습니다. 근데 컴퓨터용으로 나온 스피커들은 액티브 스피커라고 하여 통속에 앰프가 내장이 되어있습니다. 이 경우 DAC에서 나온 아날로그 신호만 넣어주면 되겠지요.
아날로그 산호는 RCA 있고 좀 더 노이즈에 유리한 XLR(님께서 말씀하신 동그란 단자)도 있습니다.
음 개념상에서.. 이 장비가 뭘 입력해서 뭘 출력하는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말그대로 DAC장비는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컨버터 하는 장비입니다. 고로 아날로그 신호를 출력합니다.
이해가 되사면 아마 질문도 바뀔거라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