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가이의 운영자님께서 쓰신리뷰입니다.
사용해본 모델은 미니미. 로제타 200. 로제타800(96K). 로제타800(192K). AD-16X. 앙상블입니다.
아포지는 역시 소리의 퀄티리에 관해서는 다른 오디오인터페이스들과는 전혀 다른차원에 있습니다.
특히 AD-16X의 성능은 2채널에 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의 컨버터가 아닌이상은 현존하는 컨버터중에 가장 좋은 음질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초고역이 화려하다거나 그러한 것들은 없지만 요즘나오는 아포지 제품들은(미니시리즈제외)
모두 좌우의 스테이지감이 아주 넓고 소리가 자연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사용하는 마이크프리나 다른 제품들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다면 아주 저렴한 오디오인터페이스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소리를 들려주지만
좋은 제품들과의 매칭에서는 정말 최상의 결과를 들려줍니다.
다만 아포지제품들의 단점은 아포지가 컨버터를 만드는 회사이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만들던 회사가 아닌관계로.
파이어와이어 전송이 상당히 불안한부분들이 많습니다.
전용 드라이버와 소트프웨어도 아쉬운부분과 불편한점도 많이 있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은 아포지이지만 그래도 음질은 변함없이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니시리즈들의 경우는 다른 아포지의 모델들과는 달리. 초고역이 아주아주 화려하고 대신 저음이 조금 적은소리입니다.
그리고 드라이버의 안정성에 관해서는 아포지 제품들 가운데 가장 좋은 편으로 거의 문제가 없는 편이고요.
또한 아포지 미니미나 앙상블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프리앰프는 맥키보다도 훨씬 더 좋으며. 2채널에 200만원이 넘는 외장 마이크프리앰프가 아닌이상은 아포지 마이크프리앰프보다 좋은 제품을 쉽게 찾기가 어렵습니다.
아포지 마이크프리앰프의 특징은 고음이 아주 화려하고 깨끗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아포지 미니미의 점수는 4.8점(가격대비 성능까지 생각하면 만점을 줄수도 있지만 아날로그 모니터 출력이 없기 때문에 만점을 줄수는 없을 듯 합니다.)
로제타시리즈들의 점수는 4.3점(드라이버의 불안정함때문에 점수가 낮습니다.)
AD-16X + 파이어와이어옵션의 점수는 4.7점(드라이버의 불안정함이 있기는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할만큼 소리가 좋기때문에 점수가 높습니다.)
앙상블은 4.4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