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작년 11월에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내리다가 아버지가 문을 닫으셨는데 잠바가 문에 끼신 상태였고 택시는 모르고 출발해서 조금 끌려갔습니다..



왼쪽 팔과 왼쪽 다리가 부러지셨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3월쯤까지 입원해 계셨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보상을 못받았습니다..



택시 운전기사는 그후로 연락도 없고 한번인가 퇴원후에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입원해 있을때도 찾아오지도 않고..



보상금 명목으로 천만원을 말하는데..이것도 변호사비 빼면 700뿐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버지 나이가 56세신데 60살까지밖에 일당으로 계산하면 그정도뿐이 랍니다..



가게 사업자 등록번호랑 예전에 농사일 지었을때의 증빙서류들도 떼고 병원비부터 입원비까지 영수증을 준비해서 변호사한테 줬는데 그렇게 말합니다..



앞으로 죽을때까지 다리 절으시면서 사셔야 되는데 이렇게 밖에 보상을 못받는다는게 좀 이상하네요..



지금 아버지는 아무것도 못하고 가게에 왔다 갔다만 하시고 어머니께서 가게일을 다 하십니다..



민사소송을 걸어서 따로 보상을 받아야 되는지 어떻게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형사쪽은 예전에 조금 알아봐서 대충이나마 알겠지만 민사쪽은 하나도 모르겠네요..



조금이라도 도움 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