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갤러리에 올렸던 나드 하이브리드 인티 C338, Desk-Fi 용으로 상당히 훌륭한 기기네요^^
그동안 수고해 준 Sony USB DAC 앰프인 UDA-1,
나드 C338에 USB가 없어 Hi-Res DAC으로 역할을 바꿔 계속 자릴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드가 왜 이 기기에 USB를 포함시키지 않았는지 크롬캐스트를 돌려보고 알았네요..
익숙한 음악환경인 PC에서의 (고음질) 미디어 재생도 좋지만,
스마트기기를 통한 스트리밍도 이제 그에 못지 않는 수준에 올라 왔으니
복잡한 선열결이 이젠 더이상 필요치 않은 시대가 된거죠^^
Tidal 처럼 크롬캐스트 출력을 지원하는 앱에서 구글홈에 등록해 둔 나드를 출력기기로 선택하면 끝..
이정도면 구지 PC를 켜지 않아도 되니..
DAC으로 용도 변경한 UDA-1의 자리가 좀 위험해 진 듯 하네요.. ㅋ~
타이달... 무선 스트리밍으로 상당한 품질의 사운드를 들려 주고, 무엇보다 소스 천국이네요^^
아티스트를 선택하고 탑트랙에 올라온 수십개의 추천곡들을 재생하는 것 만으로 몇시간을 책임져 주는군요~
휴대폰의 타이달 앱에서 출력장치로 네트웍에서 스탠바이 하고 있는 나드만 선택해 플레이 시작하면 앰프는 손댈 필요도 없이 알아서 전원이 켜집니다..
기술의 발전이 선물해 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 중에서 굉장히 합리적인 기기를 선택한 것 같네요^^
당분간 저녁시간이 즐거워 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