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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디오를 잊고 왔습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8 23:46:24
추천수 0
조회수   863

제목

잠시 오디오를 잊고 왔습니다.^^

글쓴이

정성엽 [가입일자 : 2009-09-05]
내용
오디오에 관심이 생긴 후 부터 집에서든 밖에서든



음악을 들으면 기기에 눈이 먼저 갔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죠^^



하지만 오늘 2시간 정도.......음악을 들으면서 기기와 소리는 잊고



음악과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의 열정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구미에서 하고 있는 장한나양의 첼로 소나타 1,2번 연주회 덕분이죠.ㅎㅎ



정말 매너좋고 열정적인 한나 장 의 연주는......



결국 모든 관객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쏟아내게 만들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앵콜은 "재클린의 눈물" 이었고



두번째 앵콜은 "왕벌의 비행"이었는습니다.^^



2번째 앵콜은 가히 충격적이었어요.



관객의 박수 소리가 채 마무리 되기도 전에 피아노와 챌로가 함께



달려나가 버리는데 순간 멍~해진 채 그저 입만 벌리고 빠져들더군요....ㅠ.ㅠ



공연장에서 나와 찬바람을 얼굴에 맞으며



"아. 2시간 내내 소리는 신경도 안쓰고 음악만 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띵~~한 충격을 받았네요.



연말에 좋은 공연들이 많이 있다 하던데......



회원님들께서도 잠시 기기와 소리를 잊으시고



Live 가 주는 감동을 맛 보셨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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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 2009-11-18 23:59:07
답글

예술의 전당이 코앞인데...ㅎ<br />
성엽님의 공연뽐뿌 심히 와닿네요^^<br />
지금도 소리만 듣다 불만 가득한 얼굴로 있습니다.ㅠㅠ<br />

정성엽 2009-11-19 00:07:27
답글

^^ 영재형님. 소리만 들으면 만족하기가 너무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br />
<br />
기기 하나하나 다 욕심만 가득해져서.......ㅎㅎ 제가 그렇다는 말씀입니다.^^<br />
<br />
그래도 요즘은 좀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근데 왜 그노무 프로악 사랑은 식지를 않는건지.......ㅠ.ㅠ<br />
<br />
예.전이 코 앞이시라면........훌쩍 코 앞까지 움직이셔서 공연장의 찌릿한 감동을 맛 보시고 오시기를<br

조영재 2009-11-19 00:19:32
답글

클래식과 좀더 친해져야 될 듯 싶네요^^<br />
공연장 다녀와서 공연장 사운드를 집에서 듣고싶어 병나믄 책임지세욧~~ㅋ

정성엽 2009-11-19 00:21:05
답글

형님~ 일단 공연장 사운드를 집으로 가져오시기는 무리라는 거 아시잖아요~ㅠ.ㅠ<br />
<br />
공연장 크기만큼의 집을 구하심이........^^ <br />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ㅎㅎ

장희준 2009-11-19 01:46:17
답글

아..클래식을 좋아 하시는구나..^^ <br />
저는 예전에 - 리릿나워, 데이브 그루신, 데이빗 센본...성남 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봤습니다. <br />
정말 예술이더군요.. <br />
<br />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도 몇 번 공연을 봤지만.. <br />
성남 아트 홀...정말 예술 입니다..^^ <br />
<br />
크레오브러더스로 무장 한 사운드 함 들어보세요^^ <br />
<br />
어디

권혁우 2009-11-19 09:51:04
답글

어제 성엽님 비슷한 사람 찾아볼까 했었는데, 관객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ㅎㅎ<br />
그리고 한나양...연주에 몰입했을때의 표정이 재미있어서 저는 공연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br />
바로 앞에 앉아있으니 소리는 안들리고 얼굴만 보이더라구요 ㅋㅋ<br />
<br />
그나저나 어제 데카 레전드 포함해서 새로 지른 씨디들 도착했는데, 집에 가서 들어보니 별 감흥이 없어요.<br />
장한나의 첼로 소리만 귓가에 맴돌고...

정성엽 2009-11-19 15:15:40
답글

장희준님. 성남 아트 홀을......과연 제가 가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대구에 오페라 하우스도 제법 괜찮았는데......^^ 혹시 성남 아트 홀에서 제가 기다리는 공연을 한다면 꼭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
혁우님. 좋은 자리에 앉으셨군요.ㅎㅎ 멀리서도 한나양의 표정은 압권이었습니다.^^ 물론 연주가 더 좋았지만........표정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녀는 어찌나 매너도 좋은지...........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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