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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음향특성.Dip 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6 17:02:37
추천수 1
조회수   1,245

제목

[질문] 음향특성.Dip 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글쓴이

주진호 [가입일자 : 2005-03-08]
내용
안녕하셔요?



오늘 어떤분이 앰프의 출력특성에 관한 글을 올리신걸 보고, 저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고수분들께서 제 궁금증을 좀 풀어주셔요.



저도 간단한 RTA 장비가 있어서 핑크 노이즈를 이용해서 제 방에서 스피커의 출력을 FFT 해서 주파수 특성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방은 50 Hz 부근에서 저음 부밍이 일어나서 북쉘프 스피커인데도 불구하고, 또한 제 스피커 주파수 특성이 50~40k Hz 라서 50 Hz 부근이 약간 감쇄되는 성향으로 나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증폭되어 나오더라구요.



이 부분은 저음공진이라고 생각해서 디지털 이퀄라이져로 평탄하도록 조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의문인 것은



첫째로, 14 kHz 이후부터는 FFT 그래프가 서서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도 첨에는 제 앰프가 실용론에서 말하는 소위 "정상적인" 앰프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같은 앰프의 헤드폰으로 똑같이 핑크 노이즈를 출력하니 고음이 또 평탄하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제 방 특성이 고음을 먹어버리는거 같은데, 왜 고음 부분이 감쇄되는 현상이 나타날까요?



두번째로 주파수 중간에 소위 Dip이라고 하는 주파수가 빠지는 부분들이 나타나는데, Peak은 공진 때문에 나타난다고 이해하고 있는데, Dip은 어떤 이유로 나타나는 것인가요?



제 스피커가 시스템오디오 SA705 이고, 주파수 특성이 40 kHz까지 표기된 것으로 봐서 스피커 특성이 14 Khz 부터 감쇄돼는것은 아니겠지요?



제 의문을 속시원히 풀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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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09-11-16 17:13:18
답글

스피커의 소리는 주파수별 지향특성(directivity)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주파수가 올라갈수록 지향특성은 유닛의 정면만 바라보는 형상이 되고 저역으로 갈수록 사방으로 퍼져나가게 되죠.. 그래서 일반적인 스피커에서 초고역의 주파수특성은 이 축에서 조그만 비켜나도 측정상 뚝 떨어져 보입니다...<br />
<br />
딥은 생기는 원인에 따라 좀 처리가 복잡합니다.. 보통은 반사파와 직접파 혹은 그들끼리 섞여서 간섭에 의한 딥도 있을 수

주진호 2009-11-16 17:18:10
답글

종남님/<br />
아하... 고음의 방향성이 답이었군요. <br />
<br />
그 생각은 못해보았네요. 제가 약간 토인을 두긴 했지만 측정 장소에서 스피커의 정면이 보일 정도로 토인한 것은 아니라서 고음 특성이 그렇게 측정되었나 봅니다.<br />
<br />
저도 딥이 이큐로 조절이 힘들다는것을 체험하고 나서, 어떻게 좀 잡아볼려구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이 나올텐데....쉬운 문제가 아니군요.<br />

이종남 2009-11-16 17:26:16
답글

또한 공간에는 특유의 정재파(standing wave)라는 것도 존재를 합니다. 공식은 가물가물한데 벽과 벽 사이가 파장의 정수배인가 분모가 정수배인가 할껍니다.. 이런 정제파는 에너지 축적현상이 생겨서 잘 없어지지도 않고 음감에 아주 나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부밍도 잘 일으키고요..정재파라는 한글보다는 standing wave가 더 쉽게 연상이 될껍니다.. 벽과 벽사이에 그려지는 웨이브가 없어지지 않고 있어서 꼭 그자리 그대로 서

주진호 2009-11-16 17:38:05
답글

네. 음향학이 역시 쉽진 않은거 같습니다.<br />
학교때 기계공학 과정의 소음진동학을 들으면서 약간 음향학에 관한 맛을 보긴 했지만, 직접 제가 오디오에 적용하려고 하니 쉬운 분야가 아니라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br />
<br />
정재파는 물리교과서에서 많이 접한 그림이 생각나는군요. ^^;<br />
<br />
그런데 정재파는 FFT등의 주파수 응답특성으로 파악이 가능한것인가요?<br />
<br />
나름대로 책꽃이

이종남 2009-11-16 17:41:08
답글

글쎄요 글로 봐서는 50Hz의 부밍이 정재파같은데요...

주진호 2009-11-16 17:48:10
답글

네....그렇군요.<br />
그럼 일단 정재파는 디지털 EQ.로 잡아놨으니 Deep을 줄이려구 노력해 봐야 겠네요.<br />
<br />
종남님 답변 감사합니다. ^^;

이정욱 2009-11-16 19:11:23
답글

음~~ 전 일단 전문가도 아니고, 오디오에는 생초보 입니다.<br />
물론 음향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단지 음향학과 비슷한 해안공학(파도, wave 전공)을 전공하였습니다.<br />
적용만 다른 파동역학을 전공한것이지요^^<br />
<br />
먼저, 방향성이란... 회절현상과 직진성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고주파수(단주기파) 저주파수(장주기파)에 따라 달라지지요~ 장주기파가 에너지도 크고 회절이 잘됩니다.<br />
쉽게..

주진호 2009-11-16 19:14:06
답글

이정욱님/<br />
파동을 예측하고 제어하시는 일을 하시다나....어려운 분야 같습니다. ^^<br />
<br />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도데체 Deep은 왜 생기고,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요.... 물론 오디오 듣는데에 크게 영향을 받을 정도의 Deep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막 궁금해 지는군요.

이정욱 2009-11-16 19:26:12
답글

글쎄요~ 제가 오디오에는 문외한이라서요~~ <br />
Deep이란 제가 정확한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주진호님의 설명데로라면 일정주파수대의 에너지가 소멸되는것 같은데.. 특히 고음인거죠~~ <br />
고음(High Frequency Wave, 단주기파)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에너지는 작으나 직진성이 강합니다. <br />
특징은 에너지를 소멸시키기 쉽죠(에너지가 작으니까)~ 따라서 트위터에 위치와 방향을 청취위치에 맞추는 거지요~ 반대

주진호 2009-11-16 19:36:58
답글

이정욱님/<br />
하하...죄송하다니요, 제가 감사합니다.

조종인 2009-11-16 20:15:26
답글

헉....<br />
답글 달려고 들어왔다가 놀랬습니다.<br />
<br />
한가지만, 수정하겠습니다.<br />
Deep --> Dip 입니다.<br />
<br />

조종인 2009-11-16 20:22:21
답글

쓰는 김에 마저...^^;<br />
dip의 원인은 위에 잘 설명해주신 것과 같습니다.<br />
정리해 보자면,<br />
1. 간섭에 의한 dip<br />
스피커 형상이나, 스피커와 청자간의 물체들에 의한 소멸간섭에 의한 dip입니다.<br />
이 부분은 sound power 측면까지 고려하면, 그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br />
<br />
2. 공진에 의한 dip<br />
스피커 유닛의 구조에 의해 발

주진호 2009-11-16 20:28:32
답글

조종인님/<br />
하하...이런. 제가 단어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군요.<br />
먼저 답변해 주신 내용 감사합니다.<br />
<br />
그런데, 종인님 글을 보면, 결국 Dip은 보상해 줄수 없는 것인가요?<br />
그냥 그거려니 하고 잊어버리는 것만이 해결책인가요?<br />
<br />
또한 각 Dip을 측정해서 구별하는 방법이 있나요?<br />

이종남 2009-11-16 21:31:03
답글

dip, deep 모두 사용합니다....<br />
<br />
깊이가 깊으면 deep이 되겠지요..

주진호 2009-11-16 21:38:05
답글

이종남님/<br />
하하...그렇다면 다행입니다. <br />
그런데 역시 Deep은 해결하기 어려운 난재로 남겠군요.

유승엽 2009-11-16 22:37:02
답글

rta가 뭔지 잘 몰라서 어떻게 측정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경험상 14khz 부터 감쇄현상이 나타나는건 방특성이라기보다 거리에 따른 손실일거 같아요. 고역으로 갈수록 거리에 따른 감쇄정도가 커지더라구요. 가물가물 하지만 학창시절 배운 파동의 특성도 저주파는 멀리가고 고주파는 멀리 못가잖아요. <br />
<br />
우퍼, 특히 서브우퍼 같은 경우 스피커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나 거리를 두고 들어보나 소리 크기차이가 별로 없는데 반해 트

주진호 2009-11-17 16:21:54
답글

유승엽님/ <br />
먼저 답변 감사드립니다. <br />
300 Hz 이하에서 발생되는 피크와 딥은 정신건강에 좋다는....헉. 제 Dip이 125 Hz에서 나타나거든요. ^^ <br />
<br />
RTA는 Real time Analyser 라고, 별건 아니고, 음향측정장비의 하나로, 핑크 노이즈란 소음을 스피커로 출력하면서 마이크로 수집한 데이터를 FFT(Fast Fourier Transform) 해서 각 주파수 성분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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