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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이야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6 16:22:29
추천수 0
조회수   327

제목

양식이야기

글쓴이

문명서 [가입일자 : 2008-12-21]
내용
일반 게시판에 올려야 할 글인데 하게가 낯익어 올려봅니다.

갤러리에 올라온 사진중에 어항을 보니 예전에 들었던 웃기는 이야기가 생각나

올려봅니다.

아,저도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수산대 양식과에 다니던 친구가 군대를 갔습니다.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갔는데 마땅한 보직이 없어 매일 사역만 했더랍니다.

그 부대 대대장실 앞에 작은 연못이 있었고 대대장님이 군인의 정서함양에

도음이 된다고 금붕어에 엄청 정성을 쏟드랍니다. 문제는 금붕어가 이틀,사흘을

못견디고 죽는다는것,대대장은 화를 내고, 중대장,인사계 모두 비상걸려

난리가 났더랍니다. 이 친구 인사계에게 가서,

"인사계님,제가 금붕어 확실하게 살릴 수 있습니다 "

" 정말 ? " " 넵" ...그래 이 친구 금붕어 담당 사병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 금붕어는 죽지 않았구요. 정말 천국같은 군생활이더랍니다.

보초도 안서,작업도 없어...그저 연못가에서 금붕어 관찰하는척 ,책이나 보고,

낮잠도 자고,대대장이 기특하다고 맛있는 것도 주고...



그러던 어느날 대대장이 바뀐겁니다.새로온 대대장, 군바리가

금붕어가 뭐냐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부임 첫날 연못을 메워 버렸답니다.

졸지에 금붕어 보직을 잃은 이 친구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

버렸다죠.찬밥 찬밥,그런 찬밥이 없더랍니다.

보직없이 작업병으로 돌던 어느 날 , 인사계가 와서 하는 말이,



" 야,너 내일부터 취사반으로 가라 " " 예 ?,웬 취사반입니까 ?"

.

.

.

.

.



: 너 임마 전공이 양식이라며 ? "



그래 꼼짝못하고 군생활 3년 취사반에서 구르다 나왔답니다.



재미없어도 웃어 주세요.



아 참, 금붕어 안 죽인 비결이 뭐냐구요 ?



너무 먹여서랍니다. 금붕어가 자꾸 죽으니까, 오며가며,지나가던 사람들이

먹이를 자꾸 준것이 원인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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