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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즐기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1-16 14:39:35
추천수 0
조회수   3,152

제목

오디오 즐기기

글쓴이

권오철 [가입일자 : 2008-02-25]
내용
와싸다 가입한지 2년 남짓된 초보의 짧은 생각입니다.



우리는 파워케이블 -> 소스기기 -> 인터케이블 -> 앰프 -> 스피커케이블 -> 스피커.. 를 통해 음악을 듣게 되는데... 음악을 듣는 사람마다 차이를 느끼기도 하고 못느끼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다른거죠.



실용론에서도 스피커에 따른 소리차이는 인정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올 초에 스피커 3가지 ( 다인1.3MK2, 에너지 RC-10, 야모 코넷 145k) 를 가지고 비교해본적이 있는데.. 눈으로 보면서 듣다보면 각각의 스피커마다 소리결이 다름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지만

눈감고 들어보면 잘 모르겠더군요. 아마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맞히기 힘들지않을까 싶네요.



반면에 파워케이블 같은 경우엔.. 거실의 홈시어터에서 트리니티MK2랑 트리니티Lite 케이블을 비교해보면 전자는 부밍이 있고 후자는 부밍이 없어지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아마 블라인드테스트해도 어느정도 구분이 될거같더군요.



스피커케이블의 경우에도 타라랩 헬릭스8, 오디오퀘스트 CV-8, 그리고 트라이앵글스피커케이블을 비교해본적이 있는데... 유독 원스 라는 영화음악의 두번째트랙에 실려있는 여성의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더군요.

타라랩 -> CV 8 -> 트라이앵글케이블 순서로 목소리가 더 허스키하게 들리더군요. 제 시스템에서 이 곡으로 블라인드테스트한다면 이것도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울 와이프는... 아무리 스피커가 바뀌고 그래도 소리 차이 전혀 못느낍니다.

그냥 기분따라 오늘 음악소리가 참 듣기 좋네.. 아니면 시끄러우니까 소리좀 낮춰죠.. 라고 하죠.



이런 사실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블라인드 테스트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듯이(위 스피커의 예에서 제가 못맞힌다고 해서 그 세 스피커의 소리가 동일하다는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면... 말도 안되는 웃기는 결과가 되겠지요.) 한편으로는 플라시보효과가 크다는 점도 무시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어떤 현상에 대해 시시콜콜히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야만 하는거 아니잖아요.

예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에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많은 질병이 있는데.. 그 질병이 과학적으로 밣혀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병자체가 부정되는거 아니잖아요.



차이가 있다고느끼면 그에 따라 맘에 드는 소리를 찾기위해 바꿈질 계속하면 될거고...

차이가 없다고 느끼면 또한 그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음악 많이 들으면 그것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 싶군요.



그걸로 족한거지.. 굳이 나랑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고 설득할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물론 상대방을 인정하는 전제하에 좀더 나은 결론을 얻기위한 건설적인 논쟁은 좋지만...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식의 소모적인 논쟁은 안하니만 못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오디오란 취미를 가진 일반인들이지 오디오란 기계를 만드는 기술자가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증명할 능력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문명의 이기인 오디오기계를 사용하면서 음악을 즐겁게 들으면 되는거지요.



글을 쓰다보니 제 자신이 비실용적인 입장이라 그런지... 비실용론의 입장을 옹호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이궁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제 글이 또다른 논쟁을 촉발하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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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2009-11-16 14:48:15
답글

실용 비실용을 떠나서 과학적 증명..이런것 필요는 없습니다....다만, 굳이 지불하지 않아도 될 비용을 낭비하게 될 경우가 문제이지요.....경험상 지불하지 않아도 될 비용을 지불하고 후회한 적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뭐 일종의 수업료(?) 라고도 하죠....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고 너무 그 차이가 적은 경우도 있고 차이는 있으나 뱡향이 다른 경우 등....그렇지요...그런데 차이가 없는 경우는 ... 아깝죠

권오철 2009-11-16 14:55:57
답글

네.. 박현님 말씀처럼 바꿈질 하면서 어쩔수없이 수업료라든걸 들이게 되는데.. 차이 없을때가 젤 아깝더군요.<br />
좋은쪽이건 나쁜쪽이건 변화가 있으면 나름대로 수업료 들인 의미가 있을건데, 차이 없으면 공돈 날린거 같아서... 오디오만드는 회사들의 상술도 한몫하는거 같구요. 그래서 요즘은 적정한 선에서 타협하고 남는돈으로 이쁜 아들래미들에게 맛난거라도 한번 더 사줄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지금 이순간에도 이렇게 와싸다 쳐다

이진구 2009-11-16 14:57:45
답글

좋은말씀입니다.. 게시판의 분쟁은 자기의견이 옳다는걸 증명하기위해서 상대방을 깎아내리기 때문입니다.<br />
나와 달라도 의견이라고 인정해주면 될텐데..상대방한테 항복문서를 받아야 속이 시원한분들이 있으신가봅니다

김재영 2009-11-16 14:59:35
답글

저도 앰프의 Tone / Bass control이 있는건 찬성합니다. 제 매킨토시 앰프도 tone base 가 있는데, 이거면 왠만한 장르 다 만족 시킬 수 있습니다.^^

김재형 2009-11-16 15:02:18
답글

아큐페이즈 인티앰프에는 스피커셀렉터와 톤컨트롤 기능이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김효순 2009-11-16 15:09:34
답글

게시판 분쟁은 1+1=2 이다라는 것을 증명을 통해 보여주는데도, 계속해서 그렇지 않다라고 벅벅 우겨대는 (무식한건지 아니면 정신상태 문제가 있는건지) 인간들 때문입니다. 지금 밑에도 보면 왜 계속 논란이 커지는지 보고도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겁니까? 당연한 걸 당연하지 않다고 계속 말하는 사람한테 뭔 차이를 인정합니까? 욕먹고 싶어 환장한거지. <br />
<br />
저도 한 마디 할까요? 전 날씨의 상태에 따라서도 소리 차이를 감지합니

권오철 2009-11-16 15:15:45
답글

김효순님.. 효순님 생각 자체는 존중합니다.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 부분이지요.<br />
다만..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는 좀더 순화된 표현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권오철 2009-11-16 15:20:22
답글

이진구님.. 감사합니다.<br />
김재영님.. 톤컨트롤기능이 있으면 좋긴한데.. 왠지 음질상 손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인지.. 실제로는 잘 안쓰게 되는거 같아요.. 전에는 그런 기능 있는것이 당연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없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아마도 앰프 만드는 회사들이 기기 바꿈질 많이 하라고 일부러 그런 기능 빼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김효순 2009-11-16 15:20:28
답글

권오철님이 하시는 말씀 백번 옳지요. 저도 반대로 묻겠습니다.<br />
<br />
권오철님이 1+1=2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계속해서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합니다. 권오철님이 왜 1+1=2인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십니다. 자료까지 보여줘가며. 그런데도 전 계속해서 1+1=2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한 1시간을 얘기했습니다. 권오철님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것 같은가요????

김진우 2009-11-16 15:23:25
답글

저는 사람에 따라 선재에 따른 차이를 느끼는 경우와 못 느끼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br />
그래서 요즘은 차이가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면 오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합니다<br />
하지만 저 자신은 분명히 느낍니다

권오철 2009-11-16 15:29:24
답글

김효순님.. 저는 오디오와 관련해서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고 그 다른 생각들은 다 나름대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요.<br />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 생각을 바꿔줘야 할 의무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그럴만한 능력도 없고요. <br />
위 본문에서 말한것처럼... 자기 좋은대로 음악 즐기면 되는거지요.

popshins@hanmail.net 2009-11-16 15:30:31
답글

갠적으로 오디오 십수년 해봤지만 결론은 케이블이나 앰프바꿈질하는것은 돈지랄 하는것.<br />
김효순 님 말씀에 절대공감!

김효순 2009-11-16 15:32:15
답글

그래서 만일 권오철님이 저 상황에 계시다면 어떻게 하실건지요? 대답을 해주세요. 다른 얘기하지마시고. 권오철님 뜻은 이미 제가 수긍하고 맞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br />
<br />
그러니 권오철님이 저런 상황에 계시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건지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시면 제가 고해볼수도 있겠습니다.

popshins@hanmail.net 2009-11-16 15:33:59
답글

ㅋㅋㅋㅋ권씨 아찌 오늘 머리좀 아프겠다 ㅋㅋㅋㅋ..

권오철 2009-11-16 15:42:00
답글

신민철님.. 그런식의 비꼬는 투의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바람니다.<br />
그리고 제가 머리 아플거 없습니다. 저는 그런식의 소모적인 논쟁에 뛰어들고 싶은 생각 전혀 없으니깐요.

popshins@hanmail.net 2009-11-16 15:45:32
답글

아 죄송합니다..권오철님 전 그런뜻이 아닙니다..그냥 즐겁게 웃어보자고 한말입니다 <br />
제말에 맘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br />

권오철 2009-11-16 15:52:18
답글

김효순님.. 이미 답변 드렸는데요. 아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되는것입니다<br />
신민철님.. 제가 님의 생각을 잘못 이해했군요. 저도 죄송합니다. <br />
인터넷상의 댓글이란게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것이 아니다보니.. 종종 오해가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br />

popshins@hanmail.net 2009-11-16 15:56:10
답글

권오철님 ..절대 오디오 에 피같은 돈 쳐바르지마세요..다 시간이지나고나면 제가 드리는말씀<br />
알게될것입니다..

권오철 2009-11-16 16:03:55
답글

신민철님.. 감사합니다. 나중에 좀더 시간이 지난뒤에 민철님과 동일한 결론에 도달하게 될런지도 모르지요.<br />
저도 수업료 나가는게 아까워서 가능한한 바꿈질 자제할려고 노력중이기도 하구요. <br />
다만, 세상에 어떤 취미든지 공짜로 즐길수 있는건 별루 없는거 같습니다. <br />
순수하게 음악만을 즐기는게 아니라 오디오라는 취미를 가지고있다보니 소소하게 이것저것 가끔 바꿔보면서 느끼는 설레임이라든지.. 만족감.. 같은 느낌

진명도 2009-11-16 16:19:55
답글

민철님.. "돈 쳐바르지말라"는 당사자가 아닌 제가 듣기에도 듣기 좀 거북합니다.<br />
계시판이 점점 자극적인 언어로 씌여지는것 같아 좀 안타깝네요...<br />
<br />
오디오 취미라고 하지만 사람은 다 제각각입니다. 하다못해 사진 취미라도...<br />
전시회 가서 사진보는걸 즐기는 사람 있고.. 기계적인 컬렉터들도 있습니다. 오디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br />
기계야 싸구려든 흘러나오는 음악 자체로도 좋은분들도

김효순 2009-11-16 16:22:54
답글

진명도님, 권오철님 하신 말씀 못 봤나요? 차이점을 좀 인정하세요. 신민철님이 진명도님한테 한말도 아닌데 왜 흥분하시는지? 게시판이 자극적으로 되어가는건 님같은 분들이 쓸데없이 참견하니깐 그런 겁니다. 신민철님이 돈 쳐바른다고 생각하는 건 신민철님 자유지요. 왜 그 자유마저도 바꾸어 버릴려고 합니까? 신민철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거지, 언제 진명도님한테 돈 처바른다고 했나요? 남을 좀 존중하는 법을 배우세요.

강주호 2009-11-16 16:26:45
답글

김효순님// 스스로부터 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김진환 2009-11-16 16:27:35
답글

그쵸? ^^

반상우 2009-11-16 16:28:52
답글

김효순님// 스스로부터 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2

진명도 2009-11-16 16:30:53
답글

자꾸 끼어들고 싶지 않은데요... 전 흥분한적 없는데요... 그리고 게시판은 말 그대로..모두가 보고<br />
댓글달고 그런 공간입니다.. 그게 싫으시면 비밀글로 적으시던지요..제가 보기엔 효순님이 좀 흥분하신듯 합니다.

김효순 2009-11-16 16:30:57
답글

세분 모두 비실용이라는 것을 뒤돌아 보셔야 할 것 같네요. 하하하~

조동준 2009-11-16 16:31:07
답글

남을 존중하는 법도 배워야 하고, 내가 존중받는 법도 배워야 하죠.<br />

김효순 2009-11-16 16:31:55
답글

아니요, 흥분한 건 아니구요, 비실용들은 주장하는데에 항상 일관성이 없어서요. ^^ 남을 존중하라고 했으면서 그세 남의 의견에 딴지 거는것은 뭔지. 암튼 잼있어요.. ^^

김승배 2009-11-16 16:32:36
답글

글쓰신 분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덧글로 인해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글쓰기는 논리적으로 훌륭하다고 해도 많은 이들이 외면할 겁니다. 요즘은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예전보다 공격적인 면이 많이 보입니다. 사회의 일면을 보는 것같아 씁쓸합니다.

정경호 2009-11-16 16:39:20
답글

1+1=2 란 얘기를 하실려면 "자연수에서"란 전제 조건을 달아야지요.<br />
언제 부터인가 전제 조건을 달지 않고 1+1=2 라고만 주장하니 다툼이 생깁니다.<br />
찰흙 두 덩어리를 뭉치면 한 덩어리 인가요? 두 덩어리 인가요?<br />
<br />
입력이 어찌 되었던 우리가 음악을 들을려면 스피커라는 근본적 아날로그를 통해야 하는데...........아날로그란게 디자탈 처럼 딱 떨어지는게 아니고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거든요.

손일철 2009-11-16 16:41:47
답글

사회에는 아직 철없는 학생같은 성인들이 많지만,<br />
옳고 그름을 지적해 줄 선생님이 없어서 탈입니다.<br />
이 글 밑에 리플 다는 사람 찌찌뽕입니다~

김효순 2009-11-16 16:41:51
답글

정경호님 그럼 1+1=2가 지금 찰흙 두덩어리로 보이시나요?... 1+1=2 라는 사실을 얘기해주는데에도 전제조건을 달아야 하는 이 상황이 지금 얼마나 비상식적인지를 방증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

손일철 2009-11-16 16:42:50
답글

김효순님 찌찌뽕이에요~

임정원 2009-11-16 16:43:09
답글

지나가던 나그네인데요.. 본문과 관계없이.. 김효순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좀 더 적은듯 싶네요.. 아마도 김효순님이 맨 처음 댓글을 쓰실때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셨다면.. 김효순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의 댓글도 많이 올라왔을듯 싶네요.. 전 모르겠네요.. 오디오? 그냥 음악이 좋습니다..^^;

박호현 2009-11-16 16:44:40
답글

저는 권오철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br />
예전에 저도 비슷한류의 댓글을 실용, 비실용 논쟁에 적은적도 있구요. <br />
어차피 그동안 많은 실용, 비실용논쟁에 대한 글들을 봐왔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전파안해도 성인이고 자신이 피땀흘려서 번돈으로 추구하는 취미생활인지라 자신의 능력안에서 바꿈질도하는것 아닐까요?<br />
뭐 소리차이를 못느껴도 수천만원짜리 사시는분들도 있을거고 소리차이를 느껴도 저렴한기기에 만족하며 사시는분들도 있

정경호 2009-11-16 16:46:59
답글

모든 분들의 사고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br />
그러니 당연 전제 조건이 중요하죠.<br />
잘 아시면서 왜 질문하시나요?

손일철 2009-11-16 16:50:24
답글

박호현님 말씀은 당연 지당하신 말씀입니다...<br />
<br />
다만 항상 논란이 되는 것은,<br />
차이가 들렸다는 것이 과연 진실인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으로,<br />
(들렸다, 즉 인지가 되었다 이지 게측상 차이가 있다와는 다른 개념입니다.)<br />
비실용은 진실이다 이고,<br />
실용은 블테에서 구분했다는 증거가 없으니 착각이다 간에,<br />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는 데에 있을 뿐이죠...<br />

김효순 2009-11-16 16:51:05
답글

손일철님 찌찌뿡이에요~

안석현 2009-11-16 16:54:21
답글

뭐.. 논점에 맞는 얘기는 아니지만.. 스피커(북쉘프기준) 까지 200만원 이상 넘어가면 하이엔드나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율, 신호대 잡음비, 분리도, 댐핑펙터 등 비슷한 제원에서 소리의 음색차이는 있겠지만 질적으로 얼마나 큰 차이가 날까요? 그래서 전 그나마 좀 편하게 음악생활 하는 것 같습니다. <br />
<br />
그리고.. 언어 사용에 있어서 상황과 종류에 맞는 언어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

김진우 2009-11-16 17:15:15
답글

아무리 공장에서 일률적으로만든 제품이라도 엄밀한 잣대로는 똑 같은 건 없습니다.<br />
하물며 다른 소재로 만든 선재는 당연히 차이가 나는 게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맞습니다.<br />
하지만 그 차이를 못 느끼겠다시는 분은 청각적으로 좀 덜 예민해서이겠지요<br />
그걸 두고 왈가 불가 할것까지야 있습니까<br />
있다는 분은 그 걸 즐기시면 되고 없다는 분은 선재를 바꾸지 않고 한가지만 쓰시면 비용을 아끼시면 되지요

popshins@hanmail.net 2009-11-16 18:05:42
답글

헉 !!! 잠깐밥먹고 오는사이에 꼬리글이 엄청나게달렸네..<br />
명도야.. 너도 찌찌뿡이다..ㅋㅋㅋ

이상훈 2009-11-16 18:19:15
답글

권오철님의 글과 댓글에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어 초겨울저녁이 따스해지는 느낌입니다<br />
<br />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신분들을 뵈면 왜이리도 반가운지요...<br />
만나서 차한잔, 술한잔하면서 음악말씀 나누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정성엽 2009-11-16 18:21:06
답글

상훈님~ 저도 나중에 한 번 끼워주시면...안될까요?^^

하상우 2009-11-16 18:27:18
답글

<br />
우리에겐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많이 있죠, <br />
그게 취미일 수도 있고, 사람일수도 있고 물건일 수도 있고요 <br />
<br />
차이를 알 수 있을지 자신없지만,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할 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br />
<br />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유기농 재료를 즐겁게 사서 쓰고 <br />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끓인 물을 쓰며 <br />
열심히 키우는 나무의 잎을 닦아주기도 하고

이상훈 2009-11-16 18:29:20
답글

성엽님은 서울 오시면 항상 끼워드리지요^^<br />
<br />
날이 갑자기 추워졌네요<br />
감기조심하시구요....신플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br />
그래야 건강하게 오디오생활을 즐기시지요^^

정성엽 2009-11-16 19:02:08
답글

상훈님. 감사합니다.ㅎㅎ<br />
상훈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면서 즐겁게 잘 지내셔요~<br />
언젠가 만나게 될 날이 기다려지네요.ㅎㅎ^^

신제민 2009-11-16 19:40:23
답글

자기 돈 자기가 쓰는 거죠. 그들의 이야기가 정답이라고 칩시다. 하지만 오디오의 기술적인 부분과는 달리 사고 팔고 돈 쓰는 것은 개인의 가치판단 문제죠. <br />
그들의 정의하는 비실용품 사용문제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엔 영역이 너무 다릅니다.<br />
<br />
만약 실용론이 어떤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측면만 따져서 그렇게 결과가 나온다면 그게 과학적 진실이겠죠. 네 인정해요. 전 공학적 지식도 없고.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있

sutra76@hanmail.net 2009-11-16 19:42:51
답글

어떠한 경험을 오래하면 케이블에 차이가 없다라고 하는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솔직히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나서 케이블 하나 잘못쓰면 전체시스템이 완전 달라지던데요...

주진호 2009-11-16 19:55:15
답글

제민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br />
<br />
실용과 비실용이 여기 와싸다에서는 전적으로 경제의 문제로 귀결되는거 같습니다. <br />
즉 선택의 문제이지요. <br />
<br />
실용론자들은 같은 100이라는 재화가 있다면 70을 스피커에 쓰고 30을 나머지에 쓰겠다는 선택을 하실 것이고, 비실용론자들은 무슨소리냐 스피커와 앰프 소스 등을 적절히 30:30:30씩 쓰고 선재에도 10정도는 투자해야 된다...이런 생

조두기 2009-11-16 20:23:49
답글

제 생각은.. ① 일단 나 자신이 음악을 듣는 청취자(혹은 청중) 입장에서 머무를 것인지, 아니면 ② 보다 더 좋은 소리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엔지니어의 길을 지향할 것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br />
엔지니어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무수히 많은 기기와 선재들을 접해보고 시도해보면서 조금이라도 좋은 소리를 찾는 과정 그 자체에서 만족을 찾으면 될 것이고 그 경우에는 자기 나름의 경험으로 어떠어떠한 기기와 선재들을 사용해 봤더니 이렇더라.

조두기 2009-11-16 20:30:27
답글

다만 차에서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은 가끔 경험 하실 텐데, 비오는 날에는 왠지 소리가 더 촉촉하게 윤기가 있고 차분해져서 음악 듣는 맛이 각별해지는 대요.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소리의 파장도... 그 진동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그건 과학적으로도 맞다고 합니다. (물리 중 "파동" 전공하신 분의 얘기)

김임식 2009-11-16 20:38:53
답글

지나가다 한말씀 올립니다.<br />
정경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희성 2009-11-16 20:43:47
답글

김효순님은 석경욱님과 무슨 관계가 있으십니까?<br />
아이콘도 같고 어투도 같고.....김효순님은 차명이신것 같고..

박호현 2009-11-16 20:53:16
답글

소리라는것이 인간이 느끼는 감각에 의존하다보니 더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br />
어떤 물건을 두고 눈에 보이냐, 안보이냐 하면 모두 같은 답을 하는데<br />
그걸보고 느낀점을 말하라고하면 다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요?<br />
소리도 이 앰프에서 소리가 나냐, 안나냐 하고 물으면 다 같은 답을 낼텐데<br />
어떤 소리가 나느냐? 느낌을 말해봐라고 하면 정답이 없을 수도 있겠지요.<br />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것은 느

김우철 2009-11-17 06:42:03
답글

돈 쳐바르지 말자~ 라는 문구로 글 읽기가 영~ <br />
일단 곱게 들리는 말은 아니라는 거~<br />
1+1=1 또는 1+1=2 중 정답을 가릴려고 말고, 내가 알고 있는 답을 진실로 보면 될 듯~

권오철 2009-11-17 09:17:22
답글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의견을 표명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br />
첨에 글 올리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초보가 주제넘은 짓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br />
덕분에.. 많은 부분을 배우게 되는군요.<br />
미쳐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고, 한편으로는 제가 쓴 글이 또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거나 아닌지 뒤돌아보게 됩니다.<br />
사실 오디오와 관련된 실용/비실용 논쟁은 맨날 제 와이프랑 하는것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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