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교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LP에 근접한 음질을 표현한다는
DSD 96KHZ, 24BIT 방식으로 녹음된 CD를 구입하였습니다.
우리소리 태교음악이라는 음반인데요
제가 원하는 점은 음질보다는 아날로그 효과를 누리기 위함입니다.
1. 이것이 SACD인지요?
2. SACD 음반을 SACD플레이어로 들으면 SACD 음질이 되고
일반CDP로 들으면 일반 CD음질이 된다는 말도 있던데
어느 말이 맞는말인지요?
3. SACD나 DVD-AUDIO 플레이어중에 초보에게 적당한 제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유니버셜 플레이어+묻지마스피커와 미니콤포넌트(SACD지원) 중에
어느 제품이 좋을런지요?
1.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부록은 DVD 같군요.. 그리고 DTS-CD 일수도 있고 DVD-AUDIO 일수도 있고 SACD일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엔.. SACD는 꼭 아닐것만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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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ACD 제대로 들으시려면 기기 및 스피커에 적당한 투자를 하셔야합니다. 위 방법보다는.. 차라리 LP를 들이시는게 훨씬 빠르실듯 합니다. 적당한 스피커를 놓고 LP의 아나로그와 CD의 디지털비교는 정말 쉽더군요. 그만큼 LP는
일반시디입니다. 판매홍보을 위해 고음질 시디인것처럼 교묘하게 포장했군요. 고작 리마스터링했다고 시디가 아날로그 음질로 변하진 않죠. 쌔고 쌘게 24/96 리마스터링인데요. 태교와 아날로그음악 홍보가 예전 4컷만화에서 나온 책 제목을 "수능에 나오는 식물도감"으로 해서 대박났다는 만화를 연상케 합니다. ^^ 국내에서 sacd를 만들수 있는 업체는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링 과정에서 DSD리마스터링 96KHZ, 24BIT 사용 어쩌고 사람을 현혹시키는 이런 설명만으론 <br />
도대체 저게 CD 인지 DVD 인지 SACD 인지 알기 어렵네요.. <br />
그런데 링크의 사진과 내용으로 봐선 그냥 일반 CD 나 일반 DVD 인것 같습니다. SACD 나 DVD-audio 는 물론 아니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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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날로그 녹음과 마스터링 이란 말로부터 아날로그 음악이란 결론을 만들어내는지
해당 음반은 마스터링 과정에 좀 더 좋은 장비를 쓴 일반 CD포맷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음반사가 96kHz/24bit 마스터링을 홍보하지만 그렇다고 아날로그 음반이라고 홍보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선명한 음향을 제공한다고만 하지. 이건 음반을 팔아먹기 위한 단순 과장광고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CD입니다만 마스터링레벨에서 DSD 컨버팅을 한 것 같네요. 당연히 스테레오 아날로그 상태에서 컨버팅이었겠죠. SONY의 정책상 멀티트랙 DSD 레코더를 구비하기는 굉장히 많은 투자가 필요하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많은 엔지니어의 인식속에서 멀티트랙 DSD 녹음이 아직 가격이나 음질상으로도 그리 큰 메리트는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꼭 마케팅만의 문제는 아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