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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지브랄타 케이블 판매했던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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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4: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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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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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에 지브랄타 케이블 판매했던 사람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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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권 [가입일자 : 2006-09-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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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핸폰으로 1년도 더 전에 저한테 케이블 사신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판 지브랄타가 짝퉁인것 같은데 어떡하냐고..와싸다가 시끄럽다고..
저도 현재 그 케이블을 가지고 있고, 가품이라고 생각해본 일이 전혀 없기에
황당했습니다..
그 이후 오늘 와싸다 게시판에 들어와보니 제가 판 케이블은 가짜였다는 쪽으로
결말이 이미 나 있네여.
각설하고 본론으로 1년전에 제가 판매한 지브랄타, helix 케이블의 출처는
이베이가 맞습니다. 당시에 게시판 귀동냥으로 지브랄타, 헬릭스 8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터라 이베이에 좋은 가격으로 물건이 있길래 한조씩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물품이 도착한 후에 들어보니 그 가격대에 케이블이 참 좋았습니다.
가격이 너무 싸서 혹시 가짜가 아닐까 의심도 들어서 다시 이베이에서
완제품으로 된(박스까지 있는) 정품 helix-8 까지 구입해서 꼼꼼히 비교해 보았습니다.(선의 굵기, 케이블 색깔, 비교 시청)
저와 같이 청음하신 분들이 내린 결론은 두개의 케이블이 똑같다..라는 거였습니다.
장터에 올라오는 20~30만원대 케이블도 많이 들어봤지만
적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잔머리를 굴린게 아.... 이거 이베이에서
사서 와싸다에 내다 팔면 용돈은 벌수 있겠구나.. 해서 몇조씩 들여다가
팔았습니다. 가짜라고 생각했으면 절대 안 그랬겠죠. 진짜라고 생각했고, 처음
저한테 케이블 사신 분이 와싸다 게시판에 지브랄타 소감도 적어 놓으셨더군요.
그리고, 직접 오셔서 케이블 가져가신 분들도 다들 흡족해 하셨씁니다.
그때는 하나 더 구해달라고 난리?가 날 정도였습니다.
당시에 2.5미터는 23~25만원 3미터는 26~28만원 정도에 팔았습니다.
정확한 수량은 기억 안 나지만 20조 정도 될 겁니다. 한개 팔아서
초기에는 7,8만원정도 챙겼는데.. 나중에 환율이 1500에 육박하니.... 한개 팔아봐야
돈 3,4만원 남더군요. 수고비도 안 나오고, 오디오 들을 여건도 안 되서 그 이후에는
지인들 하나씩 주고 남은건 제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으로 넘어가서.. 현재 상황이..... 애매하네요.
제가 팔았던 물건이 돌고 돌고 계속 돌아....
제가 누구한테 팔았는지 사실 기억도 못하고....
동일한 물건은 얼마든지 이베이에서 구할 수 있으니.....
일단... 떳떳하게 말씀드리는건... 제가 가품인지 알았다면 절대 안 팔았을겁니다.
그리고, 만일 법적으로(민사겠죠) 책임을 물으신다면 책임을 지겠습니다.
ps. 사람 마음이란게 참 웃기네요. 좋은 소리가 어느 순간엔가 나쁜 소리가
되어버리네여... 인생의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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