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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음원자료들을 간편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용 푸바2000이 필수 프로그램이므로, 이 용도를 겸해서 재생기로도 윈도우 태블릿을 활용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요즘에는 윈도우 태블릿 가격이 저렴해서 위의 기기들과 비용적으로 큰 차이도 없습니다. 물론 컴퓨터 성능면에서도 태블릿쪽이 훨씬 월등하고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대용량 메모리를 갖는 테블렛에 음악파일 담아 놓고 윈도우용 푸바를 돌리면서 테블릿의 USB를 통해 디지털 신호를 출력하여 DAC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는다면, 그것도 괜찮은 한 방법인데요, 문제는 신규 테블릿을 새로 살때 그렇게 하면 되는데 굳이 안사고 기존에 있는 것으로 사용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텐데요. 중고로 테블릿을 15만원정도로 주고 살 수 있다면 말이죠 그걸 하나 사는 값으로 본다면 비슷하기도 하겠네요, 근데 USB DAC과 테블릿을 선으로 연결해야 하니 DAC 근처에 테블릿을 고정해 둬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수 있겠네요, 즉 곡을 선곡하거나 정지, 재생 할때는 테블릿 까지 가까이 가야 하는 번거로움 말이죠, 무선으로 DAC와 연결하면 좋겠네요,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다른 테블릿으로 선곡 등 리모콘으로 제어 할수 있다면 재미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알릭스는 음질이 검증 되었는데, 과연 윈도우 테블릿은 음질이 어떨까요?

    언급하신 기기들이 호스트 역할을 하는 것과 똑같이 태블릿도 호스트 역할을 하는 것인데, 그 서버 프로그램이 바로 푸바가 되는 것 입니다. 이렇게 구성해 놓으시면, 님께서 생각하시는 모든 방법으로 음원재생이 가능합니다. WiFi를 통해서 별도의 NAS를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수도 있고, 태블릿이 스탠드얼론 재생기와 DLNA 재생기 역할을 동시에 할 수도 있고, 다른 네트워크 플레이어로 음원을 보낼수도 있고, 스마트폰을 리모콘처럼 활용해서 음원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푸바에 DLNA 관련 플러그인들이 전부 구비되어 있어서, 네트웍과 관련한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윈도우10이 버전업되면서 비동기 USB 드라이버 설치도 따로 필요없고, 이제는 DSD 재생 설정도 아주 간단합니다. 게다가 독자적인 dsp 설정기능이 구비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이펙트도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최근에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활용되는 액티브 크로스오버까지 이걸로 구현 가능해 집니다. 요즘 윈도우10용 태블릿은 10만원정도면 구입가능합니다. 그리고 저가품이라고 해서 성능이나 음질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이 있다면 구형 태블릿에 USB단자와 충전단자 구분이 없어서 불편한 부분이 있다는 정도인데, 최신 제품들은 이런 문제도 없어졌죠.

참고로, 리눅스/맥/윈도를 지원하는 MPD 클라이언트인 칸타타가 다음 버전에서 로컬 파일 재생을 지원합니다.
이로써 별도로 마운트 하지 않고도 칸타타 PC에 있는 음원을 MPD로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칸타타에서 로컬 파일을 재생하는 방법은
1) 파일 탐색기에서 끌어서 놓기
2) 마우스 오른쪽 키로 추가
3) 칸타타에 내장된 파일 탐색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윈도우테블릿 usb 출력에 ddc를 달면 재밌겠네요, 가는성 많은 기기군요~ 그러면 어떤 윈도우테블릿을 살지 재미로 일거리가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