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FI환경으로 뮤피 V-DAC과 NAD C325BEE인티 + 다인오디오 52로 만족하며 듣고있었습니다.
정말 오래 음악들어도 편안하고 좋더군요. 해상도가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정도의 가격대에 베리굿이라고 생각했습죠.
그러나, 나에게도 지름신이 강림하신겁니다. 좀 더 비싼 인티앰프를 구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런 거? 아시죠?
그래서 이곳저곳 뒤적이다가 가격대비 성능좋고 브리티쉬사운드를 울려준다는 크릭 에볼루션2를 월급받자마자 질러버렸답니다. ㅋ 게다가 코드컴퍼니 카멜레온 인터케이블까지..커억(출혈)
어제 첨 설치하고 기대감 잔뜩가지고 듣는데...
헐..뭐냠 ㅡ.ㅡ;
나드앰프에서 나는 소리가 해상도와 무대펼침이 크릭보다 좀 부족할지언정, 더 질감있고 깊이있게 들리는 겁니다. ㅜ.ㅜ
에이징이 안되서 그럴거얌..암먼..그럼..당연하지...에이징문제얌...돈을 얼마나 쳐들였는데...그래야하는데...설마 안그러면 ㅜ.ㅜ
클래식에서는 투명도/해상도와 무대펼침이 좋아서 나드보다는 만족스러운데 기타연주/피아노곡과 재즈에서는 여전히 나드가 더 깊이감있고 음악성있게 들리더랍니다. 크릭의 소리가 좀 가늘게 느껴지더랍니다.
에이징이 안되어서 그렇겠죠? (꼭 그래야하는데 ㅜ.ㅜ)
만약, 만약...으허헉...오래쓸려고 신품구매했는데..크어억..에이징되면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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