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서 모니터오디오 RS-6를 자비안 xn125로 바꾸고 잘한건지 나름 고민을 했었는데요,
성공인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듣기에 부담없고 편하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소리를 찾아다닌 결과가,
심오디오 moon I-1을 뮤피 F22, FX로 바꾸게 되었고(여기서 상당한 개선),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어
스피커를 자비안 xn125로 바꾸었는데요,
부족한 저음이나 음장감때문에 과연 잘한 바꿈질일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방금 와이프와 밖에서 볼일보고 피곤한 몸으로 집에와서 씻고,
클로드볼링의 음반을 올려서 와이프에게 들려주었더니 너무 좋아라 합니다. 저도 오전에 눈뜨자마자 들었을때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소리가 멀리서 펼쳐지는 느낌이라 하네요.
피아노곡,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등 다른 곡들도 마찬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악기 많은 협주곡이나 관현악곡은 역시 한계는 있습니다.
하여간 모니터오디오 RS-6는 좀 넓은 거실에서 들으면 모를까 좁은 저희 집에선 부담스럽고 소리 자체도 좀 쏘는 성향이라 아무래도 바꾸길 잘한것 같군요.
와잎 옆에서 잠들었는데 잠들때 즘 오디오 끌까 하고 물었더니 전에 없이 켜 놓으라네요. 잠 잘온다고.. ㅎㅎ
이제 데논 dcd2000ae만 바꾸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괜찮은 cdp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주 예전 기기라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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