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동안 앰프 바꿈질이 계속되네요...
스피커는 네트워크 튜닝한 복각 1s와 B&W 685를 사용중입니다.
b&w 685는 오라노트 프리미어와 매칭해서 사용중입니다. 궁합은 잘 맞습니다.
고음도 찰랑거리고 저음도 단단합니다.
문제는 복각 1s인데요. 지인분의 분리형 (TR프리 + 진공관 모노모노 파워)에 물려 들어봤는데.. 소리가 정말 좋더군요. 그 소리를 찾아 한달 동안 앰프 많이 바꿔봤습니다.
vivo > 푸가 ver2 > bose 1076 > 오디오아날로그 프리모 > 프라이메어 a10 > 태광 아너 a-900 > 트릴로 MK2
현재는 다 처분하고 아너 a-900과 트릴로만 남았습니다.
현재까지 앰프중에는 아너 a-900이 지인분 분리형에 거의 근접하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소리로만은 만족도 99%
그런데 문제는 앰프가 너무 커서 첨부해드린 사진의 프리모 자리에 들어가질 않아요...그리고 무게는 왜케 무거운지...ㅠ.ㅠ
트릴로는 리모콘도 있고 생각한 자리에 쏙 들어가긴 하는데... 소리가 아너에 비해서 많이 부족해요.
아너는 가수의 뱃힘으로 노래를 부르는것 처럼 들린다면 트릴로는 그냥 입으로 부르는거 같다고 할까요...트릴로보다는 오히려 오디오아날로그의 프리모가 미세하게나마 나았던거 같네요..
아너에서 제가 느낀점은 소릿결이 두텁고 해상력도 좋으면서 묵직한 소리가 나더군요
한마디로 호소력이 있다고 할까요
아너같은 소리에... 트릴로 정도의 두께를 가진 앰프가 있을까요? 가격은 150만원 이하로요...
아 앰프 이제 고만 바꾸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