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첨 시작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둔것이 물론 앰프와 스피커였습니다. 초보때 아시는 지인분께서 cdp는 다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보급형 소니 씨디피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앰프와 스피커에 매진하며 소리를 찾아 바꿈질을 하게 되었는데 형님이 쓰시던 미제 캘리포니아 오디오랩 씨디피를 제가 사용하면서 그런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넘은 90년대 중반에 나온모델로 요즘 나오는 씨디피에 비해 해상력은 떨어지지만 아날로그 성향이면서 미제 답게 아주 박진감넘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특히 피아노소리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제가 피아노 소리가 좋다는 야마하 ns-1000m을 사용하는데 요넘과 같이 물려 (베토벤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피협 ) 들으면 거의 죽음입니다. 아~~~ 그 타격감~~~
인제 cdp 하나 또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