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녹음이라면 모르겠지만 오케스트라 녹음처럼 홀에서 하는 녹음의 경우 바닥과 천장의 반사 등으로 상하 이미지가 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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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스피커를 거꾸놓아서 뒤집어 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좌우 뿐 아니라 음상을 결정하는 건 거의 위상차에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물리적인 상하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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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포닉이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심오한 기술이죠.
반호석님의 말씀은 경험에 의한 상하입니다. 홀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위에서 반사된건지 아래서 반사된건지 들어보지 않았으면 오디오에서 그 소리가 위에서 반사된 소리가 들어온건지 아래서 반사된것이 들어온건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즉, 질문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인간의 인지는 대부분 경험학습을 통한것이지만 반호석님의 상하와 질문하신분의 상하는 다르다는 얘기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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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가 상하가 없기에 스피커를 뒤집는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