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년동안
계속 하이엔드급 목표타령을 하며 실제로는 여러가지 이유로 타협을 하면서 살아온
오디오인생이었습니다.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인생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보시다시피 현재 초라합니다.그 많던 총알 다 어디로 갔는지.
암튼 비싸봐야 스피커 신품가 200만 중반대..입문기에서 중급기 사이 및 중급기를 넘나든 인생이었지요.
그래도 언제고 하이엔드가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말리라..
하지만
과연 맨날 목표타령하는 주제에 말뿐인가? 실행을 할수는 있는것인가?
나 스스로도 궁금했고...여러분중에도 기대하신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독한 마음 먹고
그 목표중 하나를 말뿐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장가가기 전 마지막....
"오됴질 오래한 주제에 아직도 중급이하 시스템, 하이엔드급으로 올리기" 프로젝트
제 1탄!
시디피는 마란츠 sa-11s2
앰프는 플리니우스 프리파워..
스피커는..
턴테이블은..
케이블은..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스피커입니다. 북셀프 스피커입니다.
물론 5백만~천만원 및 그이상에 육박하는 초고가 북셀프는 물론 아닙니다만.
나름 한 회사의 최상급기이자 하이엔드적인 성능과 감성이 풍부하다고 생각되는
물론 그만큼 앞으로 반년동안은 족히 내 지갑의 씨를 마르게 할..
그런 녀석입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제가 지른 모든 오됴기기중에 단품으로는 가장 비싼 녀석입니다.
최상급기인만큼 하위 라인업과 비교를 불허하며
그동안 써본 모든 스피커를 통틀어 가장 레퍼런스적 소리를 재생할것으로 믿어마지 않는 그런 녀석입니다.
거기에 아주 육중한 고급 철제 스탠드까지
풀셋으로 지를 예정입니다.아무래도 저 살짝 미친거 같습니다.쿨럭
덕분에 26인치 모니터는 날아갔습니다. 아마도 내년 이맘때까지는 19인치 계속 쓸거 같습니다.
그만큼 현재 흥분중 + 후환이 두려움 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두근두근하네요.
다음 주중에 집에 올 예정입니다.
오면 갤러리에 바로 쏩니다~!
이래서 인생은 한방!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