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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CD 들으면서 느낀 점 질문드립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0-24 22:17:15
추천수 0
조회수   796

제목

클래식음악CD 들으면서 느낀 점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유의돈 [가입일자 : 2008-04-18]
내용
안녕하세요...



클래식 음반 CD로 들을 때, 협주곡같은 경우에는 메인 연주자 악기음은 또렷또렷하게

잘 들리고, 나머지 연주는 좀 분리도가 떨어지거나 응집성이 떨어져서 생생하게

들리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던데...



원래 협주곡같은 경우에 그런 경향이 좀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가 피곤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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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2009-10-24 22:39:17
답글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br />
대편성 오케스트라 레코딩과 믹싱은 대중음악 레코딩과 다릅니다. <br />
대중음악의 경우 악기별 마이킹을 한다면, 오케스트레이션은 메인 마이크, 파트별 스팟 마이크를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악기 개개의 정보량이 적어지겠죠.<br />
<br />
역으로,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에 개별 마이킹을 해서 레코딩한다고 상상을 한다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상당히 피곤할겁니다. 연주자 개개의 활습

방재훈 2009-10-24 23:01:19
답글

수현님 말씀이 정확하신 듯 합니다. 협주곡 DVD가 있으시면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녹음을 위한 마이크의 위치를 금방 아실 듯 합니다. 실황에서도 협주곡에 마이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바이올린이야 오케스트라 음향을 쉽게 뚫고 소리가 잘 나는 편이니까 마이크가 아주 윗쪽에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지만 파아노는 그렇지 못해서 일반적으로 바로 윗쪽에.... 기타는 뭐 기타오중주에서 조차 마이크가 흔히 사용될 정도죠. 실황연주와

이혁 2009-10-24 23:39:34
답글

믹싱을 하지 않는 원포인트 녹음(마이크 하나로 하는)의 경우에도 마이크 위치가 독주자 앞이나 머리 위이기 때문에 독주악기는 똑똑하게 들리고, 오케스트라는 벽과 천정에 반사된 음이 섞이므로 해상도가 떨어집니다.<br />
<br />
실제 연주회장에서 듣는 오케스트라 음은 사실 스테레오가 아닙니다. 지휘자가 서 있는 위치라면 악기별 위치감이 느껴지겠지만, 객석에서 듣는 음은 대부분 반사음입니다. 제1바이올린이 왼쪽이고 첼로파트가 오른쪽이란 것

이혁 2009-10-24 23:45:01
답글

60년대 카라얀이 고전음악산업을 쥐고 흔들 시절에, 그의 영향권 하에 있는 EMI나 DG에서 오케스트라를 레코드회사 스튜디오에 모아 놓고 그 위에 마이크를 수세미덩굴처럼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 16트랙 이상의 멀티채널 녹음을 한 다음에 나중에 카라얀이 자기 취향에 따라 각 악기 파트의 음량을 조정해서 마스터링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그게 먹혔는지 모르지만 지금 들어보면 다 쓰레기 녹음입니다.

유의돈 2009-10-25 08:24:50
답글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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